사우스베이목사회
(Photo : 기독일보) 사우스베이목사회가 총회를 열고 2014년 지역 교회 발전을 위한 연합 사업을 계획했다.

사우스베이목사회가 새로운 회장단 선출과 함께 2014년 사우스베이 지역교회 연합사업을 도모한다.

지난 15일 오후 5시에 성서장로교회(김병용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김병용 목사(성서장로교회), 총무에 김현수 목사(토랜스선한 목자교회)가 각각 뽑혔다.

구진모 목사(시온연합감리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구 목사는 눅1장 26-38절을 본문으로 “성탄절에 늘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며 “마리아는 하나님께 택함을 받는 은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녀인 그가 임신을 하게된 일은 하나님께 받은 큰 은혜인 반면, 사람이 볼 때는 치욕스럽고, 돌에 맞아 죽을 일인 너무도 큰 시험이기도하다”고 말했다.

구 목사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나, 그 은혜를 완성하는 것은 마리아가 잉태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라며 “목회자도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자가 된 것이요, 십자가를 지는 삶 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완성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사우스베이 지역 목회를 감당하자”고 말씀을 마쳤다.
이어진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김병용 목사가 회장에, 김현수 목사가 총무에 선출됐다.

신임회장 김병용 목사는 “사우스베이 지역교회가 연합해서 하나님 나라를 앞당기고 선한 일을 도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부 순서에서 사우스베이 목회자들은 윷놀이로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