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침례교회 담임 성도현 목사는 17일 '진정한 만족(시편 17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탐욕 때문에 사람들은 만족함을 모르는 존재"라고 운을 땐 성 목사는 "주님 안에서 모든 탐욕을 벗어버리면, 새로운 세계가 열려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때 비로소 삶에 진정한 기쁨과 소망을 갖게 돼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와 일체의 비결을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부자나 정치인들은 더 많은 재물과 더 많은 영토를 통치하길 원하지만 서로 미워하고 헐뜯는다"며 성도현 목사는 "이런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참된 만족도 쉼도 없다"고 했다. 성 목사는 "그러나 시편 본문에서는 참된 만족을 누린 다윗의 고백을 보게 된다"며, "사울의 극심한 추격 가운데서 다윗의 마음은 용광로 속에서 쇠가 녹듯이 녹아간다"고 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진정한 신앙인은 참된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오늘 우리 모두 나의 삶에 진정한 만족을 찾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성 목사는 말했다.

"진정한 만족은 주님 안에서 (정직한 삶)을 살 때 가능합니다. 정직한 삶은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정직한 삶은 주님의 말씀을 좇아 사는 것입니다.

진정한 만족은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 가능합니다. 기도는 확신이고 인격적인 교통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진정한 만족은 원수의 손에서 구원 받을 때 가능합니다. 원수들의 실체를 알고 전적으로 주님의 힘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원수들을 물리치시는 분이심을 알고 전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진정한 만족은 부활 신앙 가운데 주님의 형상을 볼 때 가능합니다. 의로운 자만이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부활의 믿음과 소망이 있는 자만이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