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주 담임목사
(Photo : 기독일보) 송병주 담임목사가 선교사들에게 안수하며 축복하고 있다.
좀 킴
(Photo : 기독일보) 비즈포스트 존 킴 대표가 파송증을 전달하고 있다.
조성규, 조인숙 선교사
(Photo : 기독일보) 조성규, 조인숙 선교사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선한청지기교회(송병주 목사)가 6번째 평신도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1일 주일 3부 파송예배에서 "이음은 사부일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송병주 목사는 "사도바울은 영적인 자식을 낳는 것을 해산의 고통으로 비유했다"며 "바울은 디모데를 영적으로, 피와 생명의 진액을 다해서 얻은 아들"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우리 모두는 영적인 어미가 되고 아비가 되어야 하고, 나아가 영적인 전사와 스승이 되어야 한다"면서 "조성규, 조인숙 선교사가 해산의 고통을 통해 영적인 부모가 되고 스승이 되라"고 전했다.

이어진 선교사 파송식에서 선한청지기교회와 크리스천기업인 비즈포스트(대표 존 킴)가 파송증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파송축복기도를 전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를 전한 조성규 선교사는 "3년 전에 콜링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마음껏 선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황들을 다 정리해주셨다"면서 "정착선교가 아닌 순회선교를 해야하니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송병주 담임목사는 "전임 목회자도 은퇴를 했지만, 현재 H국의 현지선교사의 길을 가고 있다"며 "전임목회자의 아름다운 희생과 헌신의 길을 따라, 교회와 교회안에 평신도들이 선교를 위해서 힘쓸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즈포스트는 창사 이래 직접 선교사를 첫 파송했다. 존 킴 대표는 "너무도 큰 기쁨이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조 선교사님과 끝까지 동행하며 하나님나라 확장의 동역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