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권일두 목사 취임예배가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총회장 강태욱 목사) 동중부 지방회(회장 이성자 목사) 주관으로 11월 13일(수) 저녁 7시30분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취임예배는 장보식 목사(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한훈 목사(지방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강태욱 목사(총회장)의 설교, 이성자 목사(지방회장)의 서약 및 공포, 취임패 증정, 이영훈 목사(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이사장)의 영상 축사, 박엘리사 목사(북미총회 전 헌법 위원장)와 이정환 목사(북미총회 총무)의 권면, 권일두 목사의 취임사, 특별 찬양, 김재철 장로의 광고, 이근철 목사(지방회 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강태욱 목사는 출애굽기 3장 1-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훈련을 통해 깨어진 사람,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있는 사람, 자기의 사명을 깨닫는 사람을 사용하신다"며,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가 권일두 목사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만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증거하길 바라며, 이 지역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길" 축원했다.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를 12년간 섬긴 바 있는 이성자 목사는 "권일두 목사와 성도들이 서로에게 '병기 메는 자'가 될 것"을 권면하면서, "병기 메는 자는 누군가의 뒤에서 무기를 들고 그를 보호하는 자다. 그의 등받이가 되어 날라오는 총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주며, 다가오는 적을 방어하며 보호하는 자다. 다윗의 정치여정은 사울 왕의 병기 메는 자로 시작했다. 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섬기며 누군가의 등받이가 되어, 그의 병기 메는 자가 되고자하는 자들, 내가 섬기는 대상이 자신을 미워하고 죽이려함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의 병기를 메며 생명을 다해 그를 보호하고 지키려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임재하시며 갑절의 영광을 허락하신다"고 축사했다.

권일두 목사는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가 이제는 정금같이 나아가,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만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목회자가 되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보식 목사.
(Photo : 기독일보) 장보식 목사.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찬양대.
(Photo : 기독일보)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찬양대.
강태욱 목사.
(Photo : 기독일보) 강태욱 목사.
이성자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성자 목사.
박엘리사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엘리사 목사.
이정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정환 목사.
특별 찬양.
(Photo : 기독일보) 특별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