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째를 맞이한 매치스트라이크 청년 부흥 축제가 11월 9일(토)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담임 진용태 목사)에서 "앙코르(ENCORE)"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 주제는 "청년들이 다시 한 번 복음의 진수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축제는 AMP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치스트라이크 스킷팀의 연극, 마이크 맥퀴티(Mike McQuitty) 목사의 설교, 윤종만 목사(메릴랜드교협 회장)의 헌금기도, 매치스트라이크 찬양팀과 피바디 리조이스 오케스트라의 찬양시간, 합심기도, 유주은 회장(메릴랜청년연합회)의 광고, 진용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남침례교(SBC) 북미선교국(NAMB) 스탭으로 사역하고 있는 마이크 맥퀴티 목사는 19년 동안 캠퍼스 사역을 해왔으며, 현재는 타우손(Towson) 지역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고 있다. 이날 맥퀴티 목사는 요한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그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후 마을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장면을 설명하면서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지식에는 해박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으로서의 삶은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맥퀴티 목사는 "구원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을 때 받는 것"이라며, "거짓된 복음이 아니라 진정한 복음 앞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자"고 격려했다.
특별히 올해 축제에는 힙합과 랩을 통해 기독교 진리를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3인조 남성그룹 'A.M.P.'와 피바디음대 기독학생회 '리조이스'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은혜를 더했다. 또한, 메릴랜드교협과 메릴랜드목사회가 행사를 후원해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매치스트라이크를 위해, 청년들이 정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 성령의 역사가 쏟아지도록,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메릴랜드청년연합회 총회가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주은 회장(jyoo14@gmai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