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장신대
(왼쪽부터)강우중 교수, 최상준·최우성·이학준 박사

미주장신대가 건강하고 풍성한 신학과 신앙의 양식을 신학생은 물론, 지역의 이웃들과 누리기 위해 공개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공개특별강연회는 29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교회, 동성애에 대해 말하다"란 주제로 컨퍼런스 형식으로 열린 가운데, 사회는 강우중 교수(미주장신대 기독교윤리학)가 봤으며, 사회-문화적 관점(발제 미주장신대 최상준 교수), 성서적 관점(발제 창조과학선교회 최우성 박사), 기독교 윤리적 관점(발제 풀러신학대 이학준 교수)으로 동성애 문제를 다뤘다.

최상준 교수는 “동성애자들이 결혼을 허용해달라는 것은 경제적 혜택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성과 사랑의 문제, 가정을 이루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보장 혜택을 두고 고조되고 있는 사회 계급투쟁에 동성애가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동성애 이슈는 이제 의사당과 대학들, 미국의 양심과 언론들에 강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이슈는 사랑의 성취, 성의 자유권, 신체적 권리 확보를 위한 사회적 호소력과 문화적 권력쟁투의 모습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성 박사는 “동성애자들은 신체나 모양, 성격 등 많은 것들에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서 동성애 성향도 유전적일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를 비교해보면 답을 알 수 있다”며 “동성애가 유전이라면 쌍둥이는 둘 다 동성애자가 되든지 둘 다 이성애자가 되는 것이 맞다. 동성애와 관련해 초기 보고에 보면 52%가 유전적 요인이라 했는데 잘못된 보고였다. 다시 조사해보니 확률이 20% 밑으로 떨어졌고 최근 보고서에는 10% 미만으로 발표됐다”고 말했다.

미주장신대
미주장신대가 건강하고 풍성한 신학과 신앙의 양식을 신학생은 물론, 지역의 이웃들과 누리기 위해 공개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