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레안드로에서 척추신경클리닉을 운영하는 이주승 원장. 그는 7년째 베이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척추검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주승 원장은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자세가 나빠져 보기에도 안 좋지만, 폐 심장을 비롯한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에도 해롭다"며 "두뇌 신경의 90%가 자세를 바로 잡는데 사용되는 만큼 이상이 있을 때는 피곤함도 커져 공부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등학생들의 척추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오랜 컴퓨터 사용, 잘못된 학습 자세, 무거운 책가방 등의 원인에서다. 이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척추가 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무료로 척추 검진행사를 개최한다. 베이지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 40명(전화예약)까지 참여할 수 있고, 진료분야는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어깨통증, 신경통 등이다. 엑스레이 촬영도 가능하다.

장소 433 Estudillo Ave, Suite #208 San Leandro CA 94577
문의 (510)357-6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