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16세 소년이 여자 옷을 입고 화장하고 학교에 등교하도록 허가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소년의 어머니는 학교가 이를 불허하길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어머니는 학교 측이 이 문제를 다루기를 두려워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셀마 매클린으로 알려진 이 어머니는 캘더사이드아카데미 측에 "이를 용납할 수 없다. 내 아들을 돌려 달라"고 절규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추가적으로 예상되는 소송이나 트랜스젠더 인권주의자들의 공격이 두려워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 학생은 자기 이름을 여자 이름인 스테이시로 바꾼 후, 치마를 입고 손톱을 칠하며 심지어 여자 속옷까지 챙겨입고 등교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장애우 화장실을 사용하며 다른 남학생들과 다른 탈의실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나는 여자처럼 말하고 여자처럼 생겼다. 그런데 왜 여자처럼 입으면 안되는가"라고 되물었다. 내년부터 이 남학생은 여성호르몬을 투여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16세 이상이면 자신의 성을 자신이 결정하고 얼마든지 그와 관련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