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원은 상원 지도부가 합의한 채무한도 증액 관련 법안을 표결할 방침이다.
이로서 미국이 디폴트를 피함과 동시에 현재 연방정부 셧다운까지 해소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상원 양당 지도부는 이에 합의를 봤으며 하원의 경우는 절충안이 폐기됐지만 16일 표결에서 상원의 안이 거의 그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안은 내년 1월 15일까지 연방정부가 재개되게 하며 부채한도를 내년 2월 7일까지로 한시적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합의안이 상하원을 통과한 후,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미국은 디폴트 위기에서 한시적이지만 벗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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