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교회
(Photo : 기독일보) 김상호 목사가 KAPC 로스앤젤레스노회 관계자들과 예배를 마친 뒤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문교회

(Photo : 기독일보) 동문교회 제5대 김상호 담임목사 취임예배 전경.

LA한인타운 북부에 위치한 동문교회가 6일 제 5대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림으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예배에는 KAPC 로스앤젤레스노회 관계자를 비롯해 축하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임시당회장인 차병학 목사(안디옥교회)가 사회를 맡았고, 민병창 장로의 성경봉독, 박영수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로스앤젤레스노회 노회장인 김성일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빌3:12~21)” 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성일 목사는 “동문교회의 온 성도들이 과거를 다 내려놓고 새로 취임한 담임목사님과 함께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차병학 목사는 김상호 목사가 동문교회의 제 5대 담임목사로 취임했음을 선포하고 취임패를 증정했다. 담임목사에게 권면을 전한 김현인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 서기)는 “담임목사도 개인예배에 있어 승리해야 한다”며 “혼자서 드리는 기도와 말씀 보는 시간에 충실할 것과 모든 면에서 성도들을 예수님처럼 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인들에게 권면을 전한 박은종 목사(예일한인교회)는 “지금 이 시대엔 두드러지게 잘난 목회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인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싸매주는 목회가 필요하다”며 “김상호 목사는 착하고 선하며 겸손한 목회자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김동수 목사는 “김상호 목사는 교회가 어려울 때도 성경공부 모임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말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이라며 “말씀의 능력으로 동문교회가 크게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예수님이 담임이 되고 그 뒤를 쫓아가는 목회를 하고 싶다”면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예수님만이 높임을 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