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12주년을 맞이해 미 전역에서 추모 행사가 거행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조 바이든 부통령 등 정치인들이 추모 행사를 열었고 사건을 직접 겪은 뉴욕의 시민들도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그 자리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다. 12년 전 공격을 받았던 펜타곤에서도 유족들이 참석한 추모식이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천명이 희생당해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 가슴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유명 기독저술가인 맥스 루케이도는 "계속되는 테러 위협으로 인해 눈물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한 뒤 "이겨낼 것이다. 고통이 없진 않을 것이고 또 그 기간이 짧지도 않겠지만 하나님은 이런 혼란도 선을 위해 사용하실 것이다. 어리석어지거나 절망하지 말자.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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