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목회 환경 또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전도 수단중 하나인 영상설교와 교회 영상물 제작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오는 24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LA 시크릿가든 식당홀(Olympic+westlake)에서 열린다.
영상설교 아카데미 LA지부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 강사에는 지부 임원인 양경선 목사(남가주교협 총무)와 임인철 목사(한미장로교회 부목사), 한주식 목사(현대설교연구소 소장)가 나선다.
세미나에서의 교육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3D, 콜라주, 포토샾, 포토스케이프, 파워디렉터, 동영상 편집, 유투브 동영상 올리기, 스마트폰 100% 활용법, 김프, 한쇼, 캠타시아, 무비메이커, BT(글자 데코), 오캠 등으로 진행된다.
영상설교 아카데미 LA 지부 회장 곽부환 목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프로그램이 파워포인트다. 글과 사진 등 넣는 모든 프로그램을 숙지하도록 해 목회자들이 설교할 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성경 나오는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설교시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 교육을 지금까지 2500여명의 한인 목회자들이 받았으며, 미주에서는 뉴욕, 필라델피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세미나를 열어 오면서 마태복음 1장부터 복음서 설교를 파워포인트로 각자 제작을 해서 공유해보도록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미국 교육 현장에선 아이패드가 지급되고 한국도 전자책으로 공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청중들과 효과적인 소통하는 방법은 결국 영상이라고 본다"며 "중소형 교회는 영상을 다루는 인적자원이 적지만, 목회자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영상물을 이용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이번에 LA지부에서 회원 목회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봉사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설교 현장에서 파워포인트 및 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곽소건 목사(실버아카데미)는 "영상 사진과 3D를 이용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적용시켜 말씀을 전하면 어르신들이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실버사역에서도 많은 편리함을 준다"며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리면 브라질에서 실버세대 자녀들이 보고 격려의 말씀을 주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곽부환 목사는 "설교시 직접 영상 도구를 이용해 바울 사도의 선교여행이라든지 이스라엘 지리를 설명할 때 청중의 집중이나 이해도를 높이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노트북을 지참해야 하며, 등록은 장소 관계로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10불(점심제공)이며 추첨을 통한 경품으로 노트북이 마련된다.
한편 세미나 후원은 남가주교협, 남가주중부교협, 기독일보, 레이저비전, 한국장의사, 노트북샵닷컴, 실버아카데미, 코리안가정양로원이 한다.
▷문의: (213) 321-4433(곽부환 목사), (213) 255-1725(양경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