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와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이 지난 7월 20일 샌프란시스코 회관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와 관련,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의하면 앞으로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산하 각 지역 한인회가 주최하고 미주한인전국재단 산하 각 지회가 협력 또는 주관하게 된다. 또한,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미주한인 전국지도자 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전국재단 공동주최로 열리게 된다.

미주한인전국재단 이우호 총회장은 "한민족의 애국자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동상 앞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공개적으로 두 단체가 협력하여 250만 미주한인동포들에게 미주한인의 날을 재조명하기로 했다"며, "향후 자라나는 우리의 후대들에게, 명실공히 미 국회와 정부가 인정한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이 가일층 미국의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길러 내는 귀한 날이 되길 민족의 선구자 앞에서 서약했다"고 전했다.

협약서.
(Photo : 미주한인전국재단) 협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