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본국 대전 셀라 합창단(지휘 김세정 목사, 단장 최에스더 사모)은 시애틀 빌립보교회(담임 최인근 목사)와 베다니교회(담임 최창효 목사)를 방문해 수정 같이 맑은 목소리로 복음을 노래했다.

이날 합창단은 아름다운 연주로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성가곡과 민요, 드라마, 피리 독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92년 창단한 셀라합창단은 합창으로 청소년들의 정서와 가치관을 바르게 형성시키고 찬양사역자를 배출함을 목적으로 창단된 청소년선교합창단이다. 

셀라 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순회연주, 오페라 및 오케스트라 협연, 자선연주회를 포함해 1천여회 이상의 연주를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았으며, 특히 한국합창단으로서는 처음으로 1997년과 2004년 독일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 무대에 서기도 했다.

셀라 합창단은 이번 시애틀 방문에서 미국 요트클럽 정기 모임 한국의 날 행사 특별 공연, 워싱턴 주청사 6,25 참전 용사 초청 행사 공연등도 펼치며 한국의 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감당했다.

단장 최에스더 사모는 "시애틀 교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셀라 합창단은 찬양을 통해 청소년들을 주께로 인도함과 더불어 기독교 음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