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인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이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의 초청으로 7월 9일(화) 우래옥에서 북한인권실상을 증언하고 "저 북녘땅에도 찬양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봉창, 개회기도, 강필원 총재 인사, 북한인권실상 증언(최은철, 심수연), 평양예술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평양예술단은 "반갑습니다" "아리랑" "도시처녀 시집가요" "다시 만나요" 아코디언 독주, 양금 독주 등으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평양예술단은 미국 정부에 정식 등록된 단체로 북한의 인권실상을 알리며 또한 중국에 묶여 있는 탈북자들과 동남아를 떠도는 탈북자를 선교차원에서 구출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워싱턴지역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죠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시카고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입국한 심수연(MC), 임유경(아코디언), 송미란(무용수)씨는 한국 국정원 등에서 안보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라서 예술적 공연 외에도 북한인권실상,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 북한내 공개처형 문제 등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증언하고 있다. 뉴욕 방문시에는 유엔과 북한대표부도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순회공연을 위해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이 큰 역할을 감당했으며, 미주탈북자선교회, NK Mission USA 등이 협력하고 있다.

순회공연 문의: 571-318-0859(마영애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