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중심(윌셔와 윌턴)에 위치한 23년 전통의 미주개혁대학교에서는 2013년도 가을학기를 위해 제인 박 이사장, 크리스 윤 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윌리엄캐리대학교의 코리안박사학위(William Carey International University Korean Ph.D.)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대학원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하여 많은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주개혁대학교 설립자인 박요한 총장이 소천한 이후 맏딸인 제인 박 이사가 새로운 학교이사장으로, 참된 교육을 실천하도록 유업을 받들고 있으며 아주사퍼시픽대학 교육학 교수인 크리스 윤 박사가 학장으로 부임하고,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1.5세들로 재구성되어, 실력과 소명있는 학교를 목표로 구축해가고 있다. 다음은 크리스 윤 학장과의 일문일답.
-학교 소개를 부탁한다.
23년의 역사가 있는 신학교로서 앞으로는 신학을 기초로, 다양한 전공을 공부할수 있는 종합대학의 비전을 갖고있다. 현재 교수는 15명, 재학생은 약 100여명이 있으며, 학사·석사·박사 과정에서 다양한 전공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목사안수는, 철저한 교육과 목사고시를 합격한 후 주류교단과 한국교단 중 선택 할수 있다.
-윌리엄캐리대학 한국어 박사과정 소개를 한다면.
주류 신학교를 능가하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첫번째로 선교학의 전통을 자랑하는 윌리엄캐리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이 대학의 프로그램/커리큘럼에 따라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학부들도 새롭게 창설됐다. 박사과정을 한국어로 배울 수 있고 윌리엄캐리대학의 “국제개발박사학위”(Ph.D. in International Development)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전공으로는 선교, 기독교교육, 글로벌리더십을 공부할 수 있고 윌리엄캐리대학 도서실 이용 및 온라인이 가능하다. 집중지도와 논문을 위한 Doctoral Committee를 통해 교육받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가을학기에 시작하는데 첫 그룹을 모집 중에 있다.
-학교의 비전을 말한다면.
미주개혁대학의 목표는 목사, 전도사, 선교사 등 사역자를 배출하는 신학 교육을 넘어서, 마지막 때에 그 어느 분야에서든 사명을 감당할수 있는 평신도사역 혹은 영향력 있는 각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비전이 있다. 현재 본교 다수의 교수들이 주류 대학교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어는 물론 영어 강의를 통하여 차세대가 영혼구원에 앞장서는 전문가들로 변화되는데 필요한 교육 및 리더십에 초점을 두고 있다.
-본인 소개를 해달라.
고등학생 때 LA에 가족이민으로 오게 됐다. 청년때 부모가 아프리카에서 4년간 의료선교를 한 것에 영향을 받아서 목회자가 됐다. Talbot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Purdue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Biola, Cal State Northridge에서 교수를 거쳐 현재는 Azusa Pacific University에서 교육심리학 (Educational Psychology) 교수로 8년째 가르치고 있다.
-더 설명할 부분이 있다면.
미주개혁대학교는 신학 중심으로 교육한다. 세부 전공으로는 상담학, 유아교육, 심리학, 기독교교육 등의 다양한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특히 실천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목들이 많다. 매학기 교양 과목으로 영어, 문학, 음악, 대중연설법, 세계문화와 이해, 미디어(영화, 연극) 등의 과목들이 있다. 현재 교회사역자나 선교사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도 있다. 유학생들도 공부할수있도록 I-20를 발행하고 있다.
▷문의:(213)736-6500(학교입학 혹은 가을학기수업 관련)
▷학교 주소: 4009 Wilshire Blvd. Suite 100 Los Angeles,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