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미드웨스트대학교(총장 제임스 송 박사)가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중부의 세인트 루이스에 위치한 본교의 정진경 박사 기념 세계선교센터에서 제27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전세계 60개국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 행사와 27주년 개교기념 및 학위수여 축하 음악회도 함께 성대하게 열렸다.

제27회 학위수여식은 이사회 서기인 얼 하시킨 박사의 사회로 시작해, 대학 이사인 스판 콤스 박사의 기도, 신임 이사장 린델 슈메이크 미조리 주하원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차이나 에이드의 밥푸 박사가 "3 -UP"(Speak up, stand up, shut up)"이라는 주제로 졸업생들에게 강한 도전을 던졌다. 제임스 송 총장은 "계속하여 학업에 정진하고 미드웨스트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세계 도처의 사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졸업상은 김우희 선교사(교회음악 석사과정), 이정대 목사(M.Div과정), 배온희 박사(크리스천 리더십 박사과정)에게 수여됐으며, 학사과정 3명, 석사과정 27명, 박사과정 20명 등 총 50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IEC의 총재로 국제교육선교사업에 헌신하고 있는 빌 페더러 회장과 러시아 복음주의 기독교계 지도자인 셈첸코 목사, 그리고 본대학 한국총동창회장이며 한국성결대학교 사무처장인 김금윤 박사에게 각각 글로벌 크리스찬 리더십 박사학위가 수여됐다. 이어서 김바울 러시아 선교사와 김금윤 한국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종환 교회음악과 교수의 교가제창과 강대혁 미주총동회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미주총동창회장의 주최로 저녁 만찬이 제공되었으며, 이와 함께 총동문회의 "Home Coming Day"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총동창회는 미드웨스트대학발전기금조정위원회를 발족하여 전세계적으로 50만불 모금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일부 지역동문회장단들은 현장에서 1만불의 기부금을 즉시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워싱턴디시 캠퍼스(학장 고유경 박사)에서 학업을 진행한 학생들도 학위를 받았다. 기독교 상담학 석사과정의 송인광, 장근효, 조경미 학생이, 교회음악 석사과정의 이루리, 홍현숙 학생이, TESOL 석사과정의 김희정, 홍수정, 황지숙 학생이, 목회학 석사과정의 이정대, 조경 학생이, 크리스찬 리더십 박사과정의 홍진희 학생 등 11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미드웨스트 워싱턴캠퍼스는 2008년에 개교해 현재 100여명의 선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2013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편입생에게는 30%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2000불대의 경비로 좋은 질의 학업을 받을 수 있으며, 미드웨스트대학은 현재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와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의 회원학교로서 빠르면 이번 가을학기부터 정부학자금 보조금(FAFSA) 수혜장학금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편/입학 문의는 571-730-4750이나 703-626-8712, 또는 wdc@midwest.edu로 문의하면 된다.

(Photo : 미드웨스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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