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도의 삶은 명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학자요 영성이 깊은 복음성가 가수'인 마이클 카드(M. Card)의 음악에, '포이에마'라는 타이틀 곡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도는 명품(Masterpieces are Saints)인 것을 찬양한 것입니다.
이 노래 가사처럼, 성도가 명품인 것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울의 서신서와 시편에서 잘 드러납니다. 에베소서에선 '우리는 명품입니다"(엡2:10)이라고 증언합니다. 한글성경엔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로 번역돼있는데, '만드신 바'는, 원문상, 명품(名品)과 걸작(傑作)을 의미하는 '포이에마'입니다. 즉 성도는 명품이요 걸작품이란 뜻입니다.
영문학에서 영시의 백미 중의 하나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호랑이]에 대한 명시가 있습니다. 이 시에서, 호랑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쓴 것입니다. 특히 이 시의 시작과 결론은 이렇습니다: "호랑아! 호랑아! 캄캄한 숲속에서 이글이글 불타는. 어떤 영원한 손길 혹은 눈이 네 끔찍할 정도의 균형잡힌 몸매를 빚을 수 있었던가?" (Tiger! Tiger! Burning bright...What immortal hand or eye/ Could frame thy fearful symmetry?). 주목할 것은 바로, 호랑이의 끔찍할 정도의 균형잡힌 몸매에 대한 찬양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경에서 이미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서 성도의 '절대 명품'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렇게 찬양합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 막측하심이라" (I praise you because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139편 14절). 우리 성도는, 지상의 어떤 피조물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인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절대 명품 인생입니다. 이런 인생을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시고, 명품 인생을 경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