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 저지시티에서 한인 마이클 윤(59, 한국명 윤여태) 씨가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 지역구는 아일랜드계가 주류이며 아시안이 시의원에 당선된 것은 역사상 최초다.
그는 한인유권자가 6명 밖에 없는 인구 8만의 지역구에서 57%의 득표율을 얻었다. 한편, 저지시티는 인구 30만 명으로 뉴저지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이며 뉴저지의 정치1번지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1979년 뉴저지로 이민와 생선창고 파트타임에서부터 그의 미국 생활은 시작됐다. 이후 그는 각종 사업을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저지시티미국상인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각종 사회 봉사 활동과 기부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이름을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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