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깨이모(Wake2More)가 지난 6월 2일(주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워싱턴 DC 링컨 메모리얼 파크에서 전도 공연을 펼쳤다.
워깨이모는 약 3년 전부터 노요셉 목사(워싱턴베다니교회 담임)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DC에서 노방전도를 펼치면서, DC와 그 주변의 대학교들을 위해 기도해왔다. 특별히, 각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이 단순히 자신만의 목적과 꿈을 이루는 삶보다는 주님이 주시는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변화되어 이 지역의 회복과 부흥으로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워깨이모는 이날 뜨거운 찬양과 워십댄스 그리고 오페라 가수의 솔로 등 총 4번에 걸친 공연을 펼치면서, 공연 중간마다 전도의 시간을 가졌다.
노요셉 목사는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3년 가까이 DC 땅을 밟으며 오직 이 땅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해 왔고, 이 땅에서 역사하는 사단의 세력이 힘을 잃고, 이곳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해 왔었다"며, "이제 많지는 않지만, 믿음의 불을 가진 청년들과 함께 이 땅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뿌렸고, 이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 목사는 "이날 번개를 동반한 빗줄기가 내리친다는 일기예보와 경찰들과 파크레인저들이 '장비를 철수해야 하지 않냐'고 물어올때도 청년들은 믿음으로 공연을 시작했고, 구름은 정말로 우리의 햇빛 가리개가 되어 주어서 시원한 가운데 공연을 할 수가 있었다.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장비를 차에 싣고 돌아오는 길에 비가 뿌리기 시작했다. 애난데일에 도착했을 때는 앞을 볼 수 없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말 감사의 고백이 저절로 나왔다"며, "모든 일은 하나님의 승리다.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써 주심에 감사하다. 이제 우리는 계속해서 워싱턴을 깨우고 곧바로 세계를 깨우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