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를 돕는 구제사역을 꾸준히 펼쳐온 뉴욕온유한교회(담임 안승백 목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예배가 큰 의미를 가진 것은 뉴욕온유한교회가 구제사역의 일환으로 개설한 미션홈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여성이 서리집사로 임명받았기 때문이다.
서리집사로 임명받은 안승혜 집사는 “제 자신은 부족하지만 집사 직분을 주신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며 섬길 것”이라며 “제가 안승백 목사님의 도움을 받은 것 같이 많은 이들을 섬기는 임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욕온유한교회는 지난 2008년 개척된 이후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역에만 집중해 왔다. 주로 홈리스를 돕는 사역을 펼쳐왔으며 지난 2012년 2월에 오른손구제센터를 세워 현재까지 2호 미션홈을 통해 구제사역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안승백 목사는 설립 5주년 기념예배에서 ‘초대 공동체 교회의 회복’이라는 말씀을 통해 온유한교회의 지난 5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는 한편 더욱 초대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해 나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안승백 목사는 “초대교회를 이끄는 세 가지 요소는 무소유의 신앙, 부활의 신앙, 그리고 풍성한 말씀이었다”면서 “사람이 많아서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 받은 한 사람이 교회가 되는 것이다. 초대교회와 같이 성령받은 성도들이 늘어날 때 교회의 부흥은 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