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 화해통일위원회가 1일 2007년 ‘민족화해주간’을 맞아 민족화해주간 11일 기도문과 민족화해주간 공동설교문을 발표했다. KNCC는 1997년부터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넓혀가기 위해 6.25가 있는 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다.

KNCC 측은 “올해는 특별히 6·15 일곱돌을 맞아 6·15부터 6·25까지 11일간의 기도문을 발표한다”며 “남북의 공존과 평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통일의 새 역사가 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 민족화해주간 공동기도문

6월 15일(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6월 16일(토) 북에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를 위한 기도
6월 17일(일) 북한 동포를 위해, 특별히 어린이를 위한 기도
6월 18일(월) 전쟁과 폭력이 없는 인류의 평화를 위한 기도
6월 19일(화) 남북 민간교류, 특히 남북교회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한 기도
6월 20일(수) 남북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도
6월 21일(목) 오랜 분단으로 인한 이질감의 극복을 위한 기도
6월 22일(금)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기도
6월 23일(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기도
6월 24일(일)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한 기도
6월 25일(월) 평화와 통일을 위한 결단과 다짐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