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김종훈 목사)이 뉴욕지역의 효율적인 이단 대처를 위해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조직을 본격화했다.

기존의 이단대책위원회를 보다 전문적으로 구성, 운영하는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는 뉴욕교협이 지난 2012년 8월27일 임시총회에서 헌법수정을 통해 결정한 사안으로 교단 대표들로 위원이 구성되고 뉴욕교협이 이를 인준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교협산하의 독립기구다.

뉴욕교협은 그동안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17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첫 준비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구성된 임원은 회장 최창섭 목사(미남침례교), 총무 유상열 목사(예장합동 총신), 서기 임재홍 목사(ARPC), 회계 이지용 목사(C&MA) 등이다.

최창섭 목사는 향후 활동과 관련, “대책협의회 조직 구성 완료되면 뉴욕교계 내 이단 사이비 현황과 대책을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교협 헌법에 따르면 대책협의회에는 각 교단에서 1인씩 대표로 파송돼 3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연임을 할 수 있다. 또 회장은 자동으로 뉴욕교협의 실행위원이 된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확정된 각 교단 위원 명단은 임원 외에 김상태 목사(PCA), 이성헌 목사(나사렛), 정수명 목사(AG), 조부호 목사(KAPC), 이만호 목사(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양민석 목사(UMC), 한준희 목사(백석), 박마이클 목사(SBC), 황영진 목사(RCA) 등이며 성결교와 통합은 추가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