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천연가스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균형을 잃고 가스탱크가 인근 주택가를 덮치면서 폭발, 현재까지 최소 20명이 숨졌다.
이 트럭은 총 2개의 가스 탱크를 싣고 가고 있었는데 트럭에서 이탈된 첫번째 탱크로 인해 15명이, 두번째 탱크로 인해 4명이 숨졌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7일 새벽 5시 30분 멕시코 시티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인근의 가옥이 붕괴되었고 자동차들이 대부분 파괴되었다. 주민들은 새벽에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참변을 당하고야 만 것이다.
특히 트럭의 파편은 50야드(약46미터)나 날아갈 정도로 강한 폭발력을 갖고 있었다. 이 트럭을 운전한 36세 운전사는 살인과 재산손괴 혐의로 정식 기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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