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톱10에 들었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엘란트라는 지난 4월 2만4445대가 팔렸으며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45.2%나 증가한 것이다. 한국 브랜드가 이 10위권 안에 든 것은 처음이다.
1위는 5만9030대를 판 포드의 F시리즈, 2위는 3만9395대를 판 쉐보레의 실버라도, 그 다음은 3만3538대를 판 혼다 어코드, 3만1710대 도요타 캠리, 3만1409대 닷지 램이 이었다.
6위는 포드 퓨전(2만6722대), 7위는 혼다 CR-V(2만6519대), 8위는 혼다 시빅(2만6453대), 9위는 포드 이스케이프(2만5826대) 등이었다.
이중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닷지 램 등은 픽업트럭이며 혼다 CR-V와 포드 이스케이프는 SUV에 들어간다. 현대 엘란트라를 같은 종류인 세단 중에서만 순위를 매길 경우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등에 이어 5위로 꼽힌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22년 이래 최고의 쾌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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