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교회의 신앙잡지 ‘빛과 사랑’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제10회 성경암송대회를 27일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열었다.
이 대회는 성경암송을 통해 평신도들의 신앙을 증진하고 이민교회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것이 매년 뉴욕의 이민교회들 안에 큰 정례적 행사로 자리잡게 됐다.
올해 성경암송대회에는 개인 41명과 단체 6팀이 참가했다. 개인전은 100개의 예상 문제 중 30개 문제에 대한 필기 및 구술 테스트로, 단체전은 4명이 각각 25문제 씩 암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송대회 우승자에게는 2천불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26일 오후 6시 시험이 치러진 장소인 뉴욕만나교회에서 진행된다.
2012년도에는 안수경 사모(필라델피아제일교회), 2등은 이은자 사모(뉴욕소금교회), 공동 3등은 박양해 사모(뉴욕충만한교회), 배영옥 선교사(광야교회)가 시상했다. 단체부 1등은 뉴욕새교회(양승구 목사) 김종원 집사 가족팀이었다.
‘빛과 사랑’은 1.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2. 선교와 전도를 위하여 3. 그리스도인의 신앙성숙을 위하여 라는 창간 목표를 갖고 지난 25년간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미동부 전 지역에 있는 9백여 교회 목회자와 각 지역 성도들에게 읽히고 있는 신앙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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