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부흥은 참된 회개에서로부터 시작됩니다.”

회개를 싫어하는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경고와 사랑 가득한 초청이 있다. 지금이 바로 우리를 속이는 거짓 회개에서 벗어나, 양팔 벌리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때다.

<참된회개>의 저자 존 콜쿤은 책에서 율법적 회개와 참된 회개를 구분하고 있으며, 참된 회개의 기초와 본질, 필요성, 그 열매와 증거들 등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율법적 회개, 혹은 거짓 회개가 비록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와서 일시적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르나 그것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회개’일 뿐이다.

반면, 참된 회개, 혹은 복음적 회개는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의 결과로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며, 모든 죄로부터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하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다. <참된 회개>는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거짓 회개의 속임수에서 벗어나, 지금도 양팔을 벌리고 죄인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게 해 줄 것이다.

존 콜쿤

존 콜쿤은 1748년 1월, 던바톤셔(Dunbartonshire)의 루스(Luss)에서 한 소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그 지역의 SPCK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받았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의 영혼을 감화시키고자 노력했던 선생님으로부터 소요리문답 “효과적인 부르심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그것이 그의 회심의 첫 출발지가 되었다. 1768년 글래스고(Glasgow) 대학에 입학해 10년간 공부에 몰두하며 복음 사역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 그는, 1781년 사우스 리스(South Leith)의 뉴 처치(New Church)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1827년 질병으로 사임하기 전까지 그는 복음 사역에 매진했다. 콜쿤의 사상과 사역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토마스 보스톤(Thomas Boston)이었으며, 특히 그의 저서 <네 가지 상태>(Fourfold State)는 콜쿤의 초기 신앙생활을 형성하는 밑바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