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장애인선교회가 3월 28일 오후 6시 30분에 목요예배를 드리고 김갑선 목사(한의사)를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식과 건강’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김갑선 목사는 “사람의 몸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대로 먹으면 고장이 없다.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하나님이 먹으라고 하면 먹고, 먹지 말라는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간단하게 만들었다는 김 목사는 “문제는 인간들이 이것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우리 영은 하나님을 만나면 살게 돼 있고, 정서는 잠을 많이 자면 건강하고, 몸은 적당히 먹고 노동하면 건강하다”고 했다.
이어 “소화가 안될 때는 마늘 구워 먹으면 되고, 위산이 많이 나오면 생마를 먹으면 된다. 위가 안좋다면 평생 무 삶은 물을 먹으면 다 해결된다. 십이지장에는 보리차가 제일 좋다. 간에는 간이 좋지만 먹기 힘들다면 전세계에 어디에나 널려있는 민들레나 엉겅퀴가 좋다. 하나님께서 흔하게 만들어놓은 이유는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창세기 1장 29절에 나온 것같이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가 약초이다. 땅에 붙은 것은 알칼리이고 땅에서 떨어진 것은 산성”이라며 “췌장이 건강해야 소화가 잘되는데 이에 좋은 것은 유산균, 청국장이 참 좋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는 청국장이 약이라고 보면 된다. 대장에 좋은 것은 쑥이다”고 했다.
그는 “나이 많은 사람에게 음식이 댕기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잘 먹고 잘 자면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선 목사는 서울대 농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토양미생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M.Div.과정은 총신대에서 밟았으며, 미국에 건너와 내추럴테라피를 공부, 그리고 한의학을 공부해 한의사가 됐다. 그의 강의는 이미 유명해 북미주에 수십만명이 그의 CD 강연을 듣고 도움을 얻었으며, 1만여 명이 진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