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가 지난 4-7일 하와이 임마누엘한인침례교회에서 미국을 비롯 한국, 호주, 브라질, 독일, 일본 등 6개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임원들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대표회장에 박형택 목사, 공동대표에 진용식 목사, 사무국장에 이인규 권사가 유임됐다. 또한 미국 대표회장에는 김순관 목사, 공동대표에 나성균 목사, 사무국장에 한익희 목사가 선임됐다.

이어 임원회 및 상임위원회, 이단연구위원회, 이단대책위원회 등 부서별 활동을 통해 지난 회기 동안 이뤄진 ▷다락방 소위원회 ▷신사도운동 소위원회 ▷박윤식 소위원회 ▷인터콥주시 소위원회 관련 활동보고가 있었다.

세이연은 이번 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안건을 채택 통과시켰다. ▷비방과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는 ‘미주크리스천월드’를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하다 ▷각 지역별 비전스쿨로 인해 교회 내분이 생기고 있는 ‘인터콥’에 대해서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만간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기로 하다 ▷최근 브라질과 미국 등의 각 일간지에 홍보하고 있는 ‘돌나라 박명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해 건전한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한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세이연 멤버나 세이연에 대한 동영상 및 비방 글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고 고소를 포함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