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N 문석진 사장 취임감사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방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KCBN 문석진 사장 취임감사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방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윤세웅 이사장(좌)와 문석진 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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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웅 이사장(좌)와 문석진 사장(우)
KCBN 문석진 사장 취임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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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N 문석진 사장 취임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미주기독교방송(KCBN) 문석진 사장 취임감사예배가 20일 오전 11시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겟세마네 채플에서 열렸다.

 

문석진 목사는 2011년 5월부터 KCBN 사장대행으로 임명, 지난 21개월 동안 KCBN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달 27일 열린 KCBN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사장에 정식 임명됐다. 사장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20일 열린 행사에서 1부 예배는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의 사회로 뉴욕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 전주, 박상일 목사(뉴욕남교회) 기도, 윤숙현 목사(뉴욕예수교회) 성경봉독, 유영숙(프라미스교회 솔로이스트) 특송, 김종훈 목사(뉴욕교협회장) 설교 등의 순서로 열렸다.

2부 취임식은 박마이클 목사(KCBN 이사)의 사회로 윤세웅 박사(KCBN 이사장) 취임패 증정, 황동익 목사(전 KCBN 사장) 취임을 위한 기도, 문석진 목사 취임인사, 지인식 목사(미주기독문학동우회 총무) 축시, 최예식 목사(뉴욕목사회장) 권면, 장병원 영사 손세주 총영사 축사 대독, 박상천 목사(뉴저지교협회장) 축사, 문석호 목사(KCTS 이사장) 축사, 이대연 장로 외 7명 영상축사, 감사장 수여-그레이스맹, 론김, 피터구 의원측, KCBN 중창단 특송, 황영진 목사(KCBN 선교이사) 헌금기도, 김귀만 목사(뉴저지우리교회) 헌금특주, 윤세웅 목사 축도, 한재홍 목사(KCBN 이사) 오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훈 목사는 ‘다르시게 하였더라’(창41:37-43)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셉은 흉년 때에 백성들에 곡식을 먹였다. 말씀의 홍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기갈하는 시대이다. 얼마 전 또 미국에서 최악의 총기사건이 일어날 뻔했는데 대량살상이 아주 쉽게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마리화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섭게 퍼져가고 있다. 기갈하고 있는 것”이라며 생명의 복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종훈 목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심령이 변화되고 골수를 쪼갤 것이다. 이 귀한 사명을 맡으셨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는데 KCBN을 통해 하나님의 성령에 충만히 감동되어 진리의 말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고 변화시키는 말씀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석진 목사는 취임사에서 “늘 KCBN을 애청해주시는 여러 평신도와 목회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망의 기도를 통해 상담을 받는 분들, 또 이시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24시간 우리 방송을 듣고 계신 이들에게도 평안을 전한다”며 “사장대행이 된 뒤에 헌신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는 일, 앱 구축 등의 디지털 컨텐츠 개발에 힘써왔던 일들에 더욱 매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문석진 목사는 “방송국은 우리의 계획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면서 함께 기도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앞으로도 많이 방송을 청취해주시고 방송사역과 함께 동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예식 목사는 권면에서 “삶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많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받으면 탈선의 유혹을 받기도 한다. 위로받고 평안을 누릴 곳 없는 이런 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는 KCBN 사역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곳에는 변함의 역사가 분명히 일어난다. 문석진 사장은 하나님의 간섭을 받으면서 변화를 가져오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란다. 자기 버림의 사랑, 희생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견디기 힘든 저들에게 위로를 주고 비전을 주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일을 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세주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장병원 영사는 “한인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은 한민족 공동체에도 귀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KCBN을 통해 교계 신앙말씀은 물론이고 한인 동포들에게도 희망의 말씀을 많이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상천 목사(뉴저지교협 회장)는 축사에서 “그동안 대행으로 수고해오다 능력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준비된 사역자라는 생각을 했다”며 “원만하고 조용히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언론인으로의 소신도 있으셔서 앞으로 KCBN이 크게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문석호 목사(효신장로교회)는 “세상은 모두가 헐뜯고 비난하며 새들도 나무에 앉아있기 힘든 이 시대에 귀한 직분을 맡기신 것이 주의 은혜”라며 “온갖 소리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로 삭막한 미주 땅에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리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석진 목사는 1957년 서울에서 출생, 1998년 도미했다. 한국에서는 경희대학교(정치외교학 전공/신문방송학 부전공)를 졸업하고 해병대 중위 제대, 삼성그룹 삼성생명에서 근무했었다. 도미 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사역을 시작했으며 아내 강인애 사모와 1남(문태영), 1녀(문진영)를 두고있다.

경희대학교 방송국 보도국장 및 아나운서 실장, 크리스천헤럴드 뉴욕지사장을 지냈으며 기독교 미디어 단체인 씨존 설립 이어 기독인터넷 신문 기독뉴스를 창간했다. 1998년 부터 찬양목회사역을 시작해 뉴욕찬양마을을 설립했고 뉴욕목양교회(송병기 목사), 뉴욕신일교회(박맹준 목사), 뉴욕갈릴리교회(정도영 목사), 뉴욕평화교회(임병남 목사)에서 찬양 목회를 해왔으며 현재는 뉴욕평화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김종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김종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황동익 목사 기도
(Photo : 기독일보)
황동익 목사 기도
문석진 목사 취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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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목사 취임인사
지인식 목사 축시
(Photo : 기독일보)
지인식 목사 축시
최예식 목사 권면
(Photo : 기독일보)
최예식 목사 권면
장병원 영사 축사
(Photo : 기독일보)
장병원 영사 축사
박상천 목사 축사
(Photo : 기독일보)
박상천 목사 축사
문석호 목사 축사
(Photo : 기독일보)
문석호 목사 축사
KCBN 중창단 찬양
(Photo : 기독일보)
KCBN 중창단 찬양
황영진 목사 헌금기도
(Photo : 기독일보)
황영진 목사 헌금기도
김귀만 목사 헌금특주
(Photo : 기독일보)
김귀만 목사 헌금특주
사회를 진행하는 박마이클 목사
(Photo : 기독일보)
사회를 진행하는 박마이클 목사
윤세웅 이사장 축도
(Photo : 기독일보)
윤세웅 이사장 축도
한재홍 목사 오찬기도
(Photo : 기독일보)
한재홍 목사 오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