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선교단체장협의회(이하 남선협, 회장 박영국 목사)는 <선교사 가족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4, 25일 양일에 걸쳐 팜 스프링스에 위치한 에메랄드리조트 온천장에서다.

이번 행사에는 케냐를 비롯 몽골, 인도, 라오스, 태국, 중국 등 세계 각처에서 사역하다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체류하던 선교사 가족 41명이 참가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가 후원했고, 남선협 임원들이 힘을 보탰다.

이 기간 중 강사로 초청된 이승종 목사(KWMC 대표의장, 어깨동무사역원 대표)는 ▷부르심과 예수회복(눅2:41~50)과 ▷부르심과 관계성 회복(말4:6)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것을 도전했다.
이밖에도 남선협은 선교사들을 배려해 안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별 게임을 비롯한 각종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아무 걱정없이 마음껏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다음 사역을 위해 안식할 수 있었다”, “미국에 있으면서도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가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참 기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남선협은 남가주 일대 35개 선교단체간 연합을 도모하고 각종 사역에 관한 정보를 교환함은 물론 지역교회와의 선교 협력을 위해 조직된 연합단체로 해마다 두 세 차례에 걸쳐 <선교사 가족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문의: (562) 972-7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