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 최정원 편집국장의 부친이자 리빙스톤교회 유상열 목사의 장인 故 최병현 장로의 천국환송예배가 24일 오후6시 제미장의사에서 열렸다.

목회자들과 뉴욕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상모 목사(뉴욕만백성교회 원로목사)의 집례로 손한권 목사(예사랑교회) 기도, 약력소개, 김상모 목사 설교 및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모 목사는 ‘부활과 영생의 믿음’(요한복음 11:17-3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맥아더 장군이 사퇴 여론에 밀려 떠나면서 했던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전장에서 사라질 뿐’이라는 유명한 말은 신앙의 세계에서도 유효하다”며 “최병현 장로는 먼저 가셨지만 그 분은 신앙은 계속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故 최병현 장로 유가족은 장녀 최원정-사위 유상열 목사, 차녀 최미하, 장남 최열-자부 김정윤, 차남 최정이다. 다음은 고인의 약력

1928년 4월4일 황해도 평산에서 출생, 1943년 춘천사법학교 졸업 후 고향에서 교편을 잡았다. 1945년 10월 월남해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종합학교 5기를 나왔다. 경기고등학교, 경복고등학교 배속장교로 근무했으며 태평양화학을 거쳐 1996년 5월 도미해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이승만 박사 뉴욕사업회, 황해도민회, 상춘회 등에서 활동했다. 2013년 2월22일 오후3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8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