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에 관한 신학적 삽화를 제작해 온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복음주의 목회자인 조쉬 바이어스(Josh Byers)가 크리스천의 마지막 때에 관한 3가지 관점을 요약한 새로운 인포그래픽(Infographics 또는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 정보, 자료 또는 지식의 시각적 표현)을 최근 발표했다.

"프로젝트 66"이란 제목의 기획을 따라 9권의 성경을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한 바이어스는, 복음주의 크리스천들이 마지막 때에 관한 다른 관점들에 관한 도표를 필요로 하기에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그의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독교에서 마지막 때는 대환난, 그리스도를 공중에서 만나는 체험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특징지어지며, 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로 나뉜다. 이 논쟁에 있어, 다른 신약성경이나 구약의 예언서도 참조되나, 보통 성경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이 인용된다. 비록 이 사건의 예정된 시각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이 일고 있지만, 크리스천들은 성경이 예수그리스도가 미래의 한 시점에 다시 오셔서 이 땅을 통치하고, 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가르친다고 믿는다.

바이어스는 "나는 내 자신의 기록과 서류를 통해 많은 조사를 했을 뿐 아니라, 아버지와 몇몇 친구들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주된 어려움은 가능한 한 많은 관점들을 정확하게 나타내면서 도표를 간소화하고 유사점과 차이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믿음에 관해서 매우 여러 종류의 파가 존재하기에 이 도표는 아마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웹사이트에 “이 도표가 보여주는 재밌는 개념은 각각의 관점이 시작과 끝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점이다. 초기 관점은 구약에 약속된, 예수에 의해 나타난 그 왕국은 영원한 상태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전천년설, 후천년설과 무천년설을 둘러싼 논쟁의 요점은 대환난, 휴거와 그리스도 왕국의 성취와 그 형태와 관련된다. 대격변의 사건으로 인한 강도 높은 고난의 때인 대환난은 세 관점 모두에 포함되나, 그 기간에 대해서는 논란 중이다.

바이어스의 도표에 따르면, 데살로니가 전서 4:17절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지상으로부터 "끌어 올려져", "공중에서 그를 만나는" 사건인 휴거에 대해서는, 전천년설을 믿는 자들만 믿으며, 이들 안에도 휴거가 대재난 전에 일어날지 후에 일어날 지에 대해서는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 이 인포그래픽은 무천년주의자들이 예수가 그의 왕국을 교회를 통해 세울 거라고 믿는 반면, 후천년주의자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그의 지상 왕국 건설의 위임을 받았다고 믿는다고 설명한다.

이 그래픽 디자이너는 크리스천포스트에, The Resurgence ministry website의 바탕화면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신학적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어스는 한 개의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데 10시간에서 20시간이 걸린다며, 매주 새로운 인포그래픽을 발표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가 가장 아끼는 삽화는 "The Book of Bible"이다. 그는 레위기 인포그래픽을 만들 계획이며, 레위기에 묘사된 5가지의 제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66"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그의 인포그래픽의 판매를 통해 받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바이어스는 프로젝트 66을 통해 스스로에게 창조적, 신학적 도전을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나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혁신적이며, 현대적이며, 흥미로운 교육 도구를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피블로거미디어(CopyBlogger Media)의 개발자인 바이어스는
아이오와의 포크에서 아내와 세 명의 자녀와 살고 있다. 그는 레이크사이드펠로우쉽교회에서 학생사역 감독으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