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회(김은목 목사)가 2013 교회설립 감사 부흥성회 및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6일(수)부터 19일(일)까지 요나서 강해를 펼친 가운데 열렸다. 더불어 10일 오후 3시 30분에 교회설립 감사예배가 열리고, 기도회는 4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요나서 강해 주제는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이 있는 곳으로’로 진행됐으며, 담임 김은목 목사가 회복의 관점으로 정리했다.

9일(토) 강해는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요나서1:11-16) 본문으로 열렸다. 김은목 목사는 “1장에 요나가 자기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했다. 그 앞뒤 문맥으로 보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면 풍랑이 잠잠해지는 것”이라며 “세상에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있다. 세상의 방법으로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믿음만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자신이 약속하고 주신 아들을 번제로 달라고 한다. 아들을 바칠 수 있는 것은 믿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배 위에 세상 사람들은 각자의 신을 가지고 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지금 부르짖는 신은 여호와이다. 하나님께 멀리 떨어져 있던 자들이 하나님을 부르고 믿는 것이 부흥이다. 부흥의 본질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여기서 부흥은 요나의 회개로 시작한다. 내가 하나님을 향해 돌이킬 때 부흥이 임한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부흥은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지금 나의 삶 가운데 풍랑이 더 세지는 것은, 나를 더 하나님께로 가까이 하기 위해서인 것”이라며 “이를 두려워말고 믿음을 통해 참된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회설립 감사예배에서는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김은목 목사, 기도 강기운 목사(미주대신 미주노회 부노회장), 말씀 변영익 목사(벧엘장로교회), 권면 강우종 목사(미주노회 노회장), 축사 강부웅 목사(미주대한신학대학 총장), 축도 류당열 목사(남가주노회 노회장)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