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장로교회(담임 김해길 목사)가 2월 20일(수) 저녁 8시 ‘True Worshipers 12’(리더 추길호 목사)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연다.

True Worshipers 12는 전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 가운데 퍼져 있는 6000여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활동하는 찬양 선교팀이다. 이 사역은 한국과 미국에 걸쳐 주요 찬양 사역을 담당해오던 추길호 목사가 2002년 ‘사역의 십일조’라는 이름으로 미주의 소외된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를 섬기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 후 ‘지역교회, 이민교회, 세계교회’를 섬길 새로운 비전을 갖고 2003년에 미국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 있는 찬양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True Worshipers 12의 모임이 시작됐다.

True Worshipers 12의 이름은 요한복음 4장 23-24절에서 비롯됐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The True Worshipers)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숫자 12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와 같은 예배자들이, 열 두 지파와 같이 온 민족과 교회를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열 두개의 도시에 찬양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 뜻도 담겨 있다.

리더인 추길호 목사는 한국 예수전도단, 지구촌교회(VA), 남가주 사랑의교회(CA), 벧엘교회(MD) 등에서 찬양사역을 담당했고, 잠실경기장 미스바 성회(1988), 선교한국 찬양인도(1990, 1992), 미주 코스타 찬양인도(1999), 고구마전도왕 김기동 목사와 협력사역(2005~2009), 선교사 재충전 집회(두바이, 남미, 태국) 등을 섬긴 바 있다.

True Worshipers 12의 사역은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영성 전문성, 탁월성을 가지고 다양한 이민교회의 상황에 맞추어 임하는 사역이다. 찬양집회로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함께 찬양하고, 또한 팀원들의 미니콘서트(클래식, 팝, 재즈)와 간증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한다.

True Worshipers 12는 “2009년 초부터 지금까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7개국 50여개 도시를 돌며 디아스포라 교회의 예배 부흥을 위해 섬기고 있다. 현재 80여명의 찬양사역자들과 유수의 음대를 재학중인 학생들이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으며, 투어 일정이 잡히면 그중 20여명의 지체들이 한 팀을 구성해서 스케줄을 소화한다.”며,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구원의 역사, 치유와 회복의 역사,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찬양을 통해서 무너진 다윗의 장막의 거룩한 임재와 영광을 회복케 하시는 축복이 이 사역가운데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연합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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