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진들(오른쪽부터 총회장 김상덕 목사, 부총회장 박헌성 목사, 서기 조문휘 목사, 부서기 김선중 목사, 회록서기 박대일 목사, 부회록서기 조응철 목사, 회계 오적묵 장로, 부회계 함영선 장로)

지난 22일(화),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매리엇 호텔에서 제31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이하 KAPC) 총회가 3박 4일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라(디모데 후서 1:6)"이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전덕영 목사가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 목사는 "우리 안의 성령의 불이 꺼져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범죄 때문입니다. 세상적인 맘모니즘과 명예, 안목의 유혹이 오게 되면 은혜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 안에 이미 불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금 우리 안의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듯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라며 목회자들 안에 성령의 은혜와 은사가 불일듯한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했다.

이후 문경환 목사의 집례로 성찬 예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회원 호명 및 전덕영 목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무처리가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조성희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뉴욕 노회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총회를 위해 14년 간 기도하며 준비 했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주님의 영광이 가려질까 염려하는 기간을 가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새 힘을 주셨고 오히려 이 기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 위로가 불일듯 일어나는 총회의 기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8일 부터 21일 까지 진행된 목사고시는 총 31명 응시했으며 그 중 24명이 합격되어 KAPC소속의 미주 목회자 24명이 새롭게 탄생되었다.

공천부(부장: 김남수 목사)에서는 공천된 신임 임원들을 발표했으며, 만장일치로 신임 임원들이 임명되었다.

새롭게 임명된 김상덕(남가주 노회) 총회장은 "주님 안에서의 귀한 뜻 받들어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면 주님의 뜻 안에서 섬기겠습니다. 이 총회가 성 총회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총회를 섬겨왔던 선배들의 말씀을 붙들고 임원들과 함께 기도하며 총회를 잘 이끌어나가길 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김상덕 목사(남가주 노회)
부총회장-박헌성 목사(서가주 노회)
서기-조문휘 목사(뉴욕동 노회)
부서기-김선중 목사(중부 노회)
회록서기-박대일 목사(수도 노회)
부회록서기-조응철 목사(가주 노회)
회계-오적묵 장로(동남부 노회)
부회계-함영선 장로(북가남 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