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천 목사)가 27일 오후5시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2013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식’을 갖고 힘찬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1부 예배는 이성일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소망교회 찬양단 경배와찬양, NJ 밀알선교단 축하연주, 이동구 장로(교협 부회장) 대표기도, 육민호 목사(교협 청소년분과위) 성경봉독, 뉴저지장로성가단 찬양, 황의춘 목사(미기총 회장) 설교, 이병준 목사, 허상회 목사 특별기도, 변형순 장로(교협 회계) 봉헌기도, 박근재 목사(교협 총무) 광고, 양춘길 목사(교협 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하례 및 만찬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대한민국과 미국 국가 제창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목사(교협 회장) 축사, 소망교회 글로리아 소년소녀 합창단 축가, 손세주 뉴욕총영사 축사,버겐카운티 지역 대표 캐들린 도노반 씨 축사, 유재도 목사(직전회장) 감사패 수여, 유재도 목사 폐회기도, 조재원 목사(교협 서기) 만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뉴저지교협 제26회기에는 2월 목회자 부부행복학교 개강, 3월 호산나 청소년 전도대회/선교컨퍼런스 세미나/설교 클리닉 세미나/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4월 교협기금모금 골프대회, 5월 어린이찬양제/청소년 찬양경연 대회, 6월 호산나전도대회, 7월 소망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에서는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대표기도를 맡은 이동구 장로는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이 하나님과 국민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해 달라. 북한이 총과 칼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으로 남과북이 하나되고 북한에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이 오기를 축복해달라”며 “집권 2기를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또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알고 성경적으로 회복되고 복음으로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이병준 목사가 ‘미국과 조국을 위하여’, 허상회 목사가 ‘교계와 교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하면서 또 한번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한 기도를 이어 갔으며 복음 안에서 하나되고 화합된 뉴저지 교회들과 교계가 될 것을 간구했다.
‘물댄 동산 같이’(이사야 58:1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황의춘 목사는 “우리의 기쁨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한계가 있는 것”이라며 “물댄 동산과 같이 기쁨이 넘치려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 자리를 빛낸 이들도 있었다. 뉴저지장로성가단은 ‘복있는 사람들’, ‘깊은 강’ 등의 복음성가로 은혜를 전했으며, 헌금시간에는 사모합창단이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를 합창했다. 2부 신년하례식에는 소망장로교회 글로리아 소년소녀 합창단이 청아한 목소리로 한국어 찬양과 영어 찬양, 축복송을 번갈아 부르며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행사 이후에는 장소를 옮겨 만찬을 함께 하면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뉴저지교협은 이날 신년감사예배를 기해 목사신분증을 최초로 도입, 발급을 시작하면서 목회자들의 뉴저지교협 소속감을 갖도록 하는 한편, 병원 등 사회 저변 시설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상천 목사 신년사
하나님 은혜 안에서 전진하는 2013년도가 되시기 바란다. 새해에는 모든 교회가 하나된 지체로 연합하기를 바라고 회원 목사님들끼리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우리 교협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또 도울 것이다. 목회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서 회원 신분증을 나누게 됐다. 목회자 행복부부 세미나를 비롯한 선교세미나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위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청소년호산나대회 등 여러 중요한 행사들도 계획됐다.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정말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신 손길에 감사드린다. 신년사 말씀을 드리자면 이사야52:12를 보고 싶다. 이 말씀처럼 우리의 앞뒤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고의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손세주 뉴욕총영사
한국 동포사회의 70%가 교회를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동포사회에 교회의 역할을 중요한데 그런 교회를 이끄시는 목회자들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감사하다. 뉴저지교협이 새해를 맞이해 귀한 행사를 가진 것을 축하드린다. 그동안 동포들의 삶 가운데 빛과 등대로서 역할을 해 오셨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더욱 어려운 불경기 가운데 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많은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 참전 용사들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올해 대한민국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집권을 시작한다. 오바마는 집권 2기를 시작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의 리더십도 바뀌었는데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
‘물댄 동산 같이’(이사야 58:11-12)
물댄 동산은 생기가 넘치고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살만한 곳이다. 반대말은 힘들고 척박하고 어렵고 고달프고 힘든 곳이다. 2013년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모두고 이렇게 기쁘고 즐겁고 살만한 기쁨의 현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잠시 본문의 말씀을 생각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한해 동안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수고와 애씀으로는 소망이 가득한 삶을 살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그렇게 될 줄로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구약은 신명기 11장13절로부터 이하에 보면 이른 비와 늦은 비라고 표현했다. 노력이나 수고의 결과로 사는 것이 아니고, 또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 것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셔야 하는데 이른 비를 주셔야 소득과 결과가 있다. 본문에 보면 누가 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받을 수 있는지 이야기를 했다.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째는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것이다.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말씀을 순종할 때 아버지의 뜻이 이뤄진다고 했다. 믿음의 다른 표현은 순종이다. 믿음을 다를 말로 말하면 순종이다. 현대에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말을 안 듣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된다. 믿음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말씀 잘 듣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 잘 들으면 함께 살 수 있다. 에덴에서 하나님이 인생을 쫓아내신 이유가 말을 안 들어서이다. 만일 오늘날 현대인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한다면 돈 잘 번는 기술, 엔지니어가 되는 기술 등등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인간이 법으로 사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법대로 살고 순종하는 것이 힘들다.
두 번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국경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뜨거운 마음으로 기뻐할 때 은혜를 주실 것이다.
세 번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짝사랑은 혼자 할 수 있다. 그런데 섬김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섬김이 될 수 없다. 무릎으로 섬기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에 더 나아가서 섬길 때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자가 되고 하나님 마음에 들면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20년 전 쯤 제가 중국으로 가서 가정교회 지도자를 교육하게 됐다. 70명이 모였는데 얼마나 음식이 불결한지 먹을 수가 없어서 지도자에게 부탁을 해서 음식을 섬겨 줄 사람이 있는지 부탁을 했는데 시장의 부인이 직접 왔다. 그 분이 크리스천인데 집에 집사가 2명이나 있는데 직접 와서 70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왜 직접 왔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의 종들을 섬기는데 어떻게 밑에서 일하는 사람을 보낼 수 있느냐고 했다. 중국은 우리가 선교하러 다니지만 기독교 역사는 우리보다 더 깊어서 정말 신앙하는 사람은 얼마나 깊고 건실한지 모른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이라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길 때 이런 마음을 갖고 사랑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 그 은혜로 인해 우리는 물댄 동산같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심령을 옥토와 같이 만들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비를 머금고 아름다운 열매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을 만들지 못하면 물댄 동산이 소용이 없다.
우리는 순결함과 거룩함을 버리지 말고 우리 마음에 돌을 거둬내고 가시는 불로 태워서 옥토를 만들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물댄 동산과 같이 될 것이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 교협 모든 임원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축원한다.
1부 예배는 이성일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소망교회 찬양단 경배와찬양, NJ 밀알선교단 축하연주, 이동구 장로(교협 부회장) 대표기도, 육민호 목사(교협 청소년분과위) 성경봉독, 뉴저지장로성가단 찬양, 황의춘 목사(미기총 회장) 설교, 이병준 목사, 허상회 목사 특별기도, 변형순 장로(교협 회계) 봉헌기도, 박근재 목사(교협 총무) 광고, 양춘길 목사(교협 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하례 및 만찬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대한민국과 미국 국가 제창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목사(교협 회장) 축사, 소망교회 글로리아 소년소녀 합창단 축가, 손세주 뉴욕총영사 축사,버겐카운티 지역 대표 캐들린 도노반 씨 축사, 유재도 목사(직전회장) 감사패 수여, 유재도 목사 폐회기도, 조재원 목사(교협 서기) 만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뉴저지교협 제26회기에는 2월 목회자 부부행복학교 개강, 3월 호산나 청소년 전도대회/선교컨퍼런스 세미나/설교 클리닉 세미나/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4월 교협기금모금 골프대회, 5월 어린이찬양제/청소년 찬양경연 대회, 6월 호산나전도대회, 7월 소망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에서는 대한민국과 북한, 미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대표기도를 맡은 이동구 장로는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이 하나님과 국민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해 달라. 북한이 총과 칼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으로 남과북이 하나되고 북한에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이 오기를 축복해달라”며 “집권 2기를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또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알고 성경적으로 회복되고 복음으로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이병준 목사가 ‘미국과 조국을 위하여’, 허상회 목사가 ‘교계와 교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하면서 또 한번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한 기도를 이어 갔으며 복음 안에서 하나되고 화합된 뉴저지 교회들과 교계가 될 것을 간구했다.
‘물댄 동산 같이’(이사야 58:1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황의춘 목사는 “우리의 기쁨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한계가 있는 것”이라며 “물댄 동산과 같이 기쁨이 넘치려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 자리를 빛낸 이들도 있었다. 뉴저지장로성가단은 ‘복있는 사람들’, ‘깊은 강’ 등의 복음성가로 은혜를 전했으며, 헌금시간에는 사모합창단이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를 합창했다. 2부 신년하례식에는 소망장로교회 글로리아 소년소녀 합창단이 청아한 목소리로 한국어 찬양과 영어 찬양, 축복송을 번갈아 부르며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행사 이후에는 장소를 옮겨 만찬을 함께 하면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뉴저지교협은 이날 신년감사예배를 기해 목사신분증을 최초로 도입, 발급을 시작하면서 목회자들의 뉴저지교협 소속감을 갖도록 하는 한편, 병원 등 사회 저변 시설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상천 목사 신년사
하나님 은혜 안에서 전진하는 2013년도가 되시기 바란다. 새해에는 모든 교회가 하나된 지체로 연합하기를 바라고 회원 목사님들끼리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우리 교협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또 도울 것이다. 목회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서 회원 신분증을 나누게 됐다. 목회자 행복부부 세미나를 비롯한 선교세미나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위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청소년호산나대회 등 여러 중요한 행사들도 계획됐다.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정말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신 손길에 감사드린다. 신년사 말씀을 드리자면 이사야52:12를 보고 싶다. 이 말씀처럼 우리의 앞뒤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고의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한국 동포사회의 70%가 교회를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동포사회에 교회의 역할을 중요한데 그런 교회를 이끄시는 목회자들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감사하다. 뉴저지교협이 새해를 맞이해 귀한 행사를 가진 것을 축하드린다. 그동안 동포들의 삶 가운데 빛과 등대로서 역할을 해 오셨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더욱 어려운 불경기 가운데 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많은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 참전 용사들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올해 대한민국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집권을 시작한다. 오바마는 집권 2기를 시작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의 리더십도 바뀌었는데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
물댄 동산은 생기가 넘치고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살만한 곳이다. 반대말은 힘들고 척박하고 어렵고 고달프고 힘든 곳이다. 2013년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모두고 이렇게 기쁘고 즐겁고 살만한 기쁨의 현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잠시 본문의 말씀을 생각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한해 동안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수고와 애씀으로는 소망이 가득한 삶을 살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그렇게 될 줄로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구약은 신명기 11장13절로부터 이하에 보면 이른 비와 늦은 비라고 표현했다. 노력이나 수고의 결과로 사는 것이 아니고, 또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 것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셔야 하는데 이른 비를 주셔야 소득과 결과가 있다. 본문에 보면 누가 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받을 수 있는지 이야기를 했다.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째는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것이다.
순종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말씀을 순종할 때 아버지의 뜻이 이뤄진다고 했다. 믿음의 다른 표현은 순종이다. 믿음을 다를 말로 말하면 순종이다. 현대에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말을 안 듣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된다. 믿음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말씀 잘 듣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 잘 들으면 함께 살 수 있다. 에덴에서 하나님이 인생을 쫓아내신 이유가 말을 안 들어서이다. 만일 오늘날 현대인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한다면 돈 잘 번는 기술, 엔지니어가 되는 기술 등등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인간이 법으로 사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법대로 살고 순종하는 것이 힘들다.
두 번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것은 국경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뜨거운 마음으로 기뻐할 때 은혜를 주실 것이다.
세 번째,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사랑하는 것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짝사랑은 혼자 할 수 있다. 그런데 섬김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섬김이 될 수 없다. 무릎으로 섬기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에 더 나아가서 섬길 때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자가 되고 하나님 마음에 들면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다.
20년 전 쯤 제가 중국으로 가서 가정교회 지도자를 교육하게 됐다. 70명이 모였는데 얼마나 음식이 불결한지 먹을 수가 없어서 지도자에게 부탁을 해서 음식을 섬겨 줄 사람이 있는지 부탁을 했는데 시장의 부인이 직접 왔다. 그 분이 크리스천인데 집에 집사가 2명이나 있는데 직접 와서 70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왜 직접 왔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의 종들을 섬기는데 어떻게 밑에서 일하는 사람을 보낼 수 있느냐고 했다. 중국은 우리가 선교하러 다니지만 기독교 역사는 우리보다 더 깊어서 정말 신앙하는 사람은 얼마나 깊고 건실한지 모른다.
그리스도인의 섬김이라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길 때 이런 마음을 갖고 사랑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 그 은혜로 인해 우리는 물댄 동산같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심령을 옥토와 같이 만들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비를 머금고 아름다운 열매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을 만들지 못하면 물댄 동산이 소용이 없다.
우리는 순결함과 거룩함을 버리지 말고 우리 마음에 돌을 거둬내고 가시는 불로 태워서 옥토를 만들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물댄 동산과 같이 될 것이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 교협 모든 임원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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