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설날을 맞아 방주교회(김영규 목사)가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CGV 아메리카와 손잡고 한인 독거노인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CGV 아메리카는 쌀 250포대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람 고객의 쌀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칭 기부 이벤트’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CGV 멤버십 가입자는 적립된 포인트 중 300 포인트를 CJ 반반미 1포대 교환권과 맞바꿀 수 있는데, 이 교환권을 한인마켓에 주고 쌀을 수령하면 자동적으로 쌀 한 포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는 형식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쌀은 내달 7일 정오 타운에 위치한 필그림 루터교회에서 열리는 방주교회 주최 ‘사랑의 무료 점심식사’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방주교회 김영규 목사는 “가족의 품이 그리워지는 설날 명절을 맞아 한인단체는 물론 기업과 교회가 힘모아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면서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10일 열린 ‘사랑의 무료 점심식사’ 행사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 110주년을 기념해 LA한인회 배무한 회장과 이상훈 이사장도 참석해 배식을 도왔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기에 대한 맹세에 이어 성조가와 애국가를 함께 합창했고, 참석자 모두 만세 삼창을 하며 조국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문의: (213) 368-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