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교회”를 표어로 LA 한인타운에 세워진 한소망교회(지영환 목사)는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이했다. 지영환 목사는 “숫자적인 부흥보단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 안에 있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려움과 고난을 이기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소망교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에 새벽을 깨워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
최근 새벽설교를 통해서 지 목사는 “만물보다 타락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며, “구원받은 이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은혜로 날마다 마음의 죄를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목사는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 안의 죄를 지적하면서 “마음이 떠나 있는 형식적인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저주가 임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고 강조했다.
제목: 만물보다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본문: 렘17:1-11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신다. 우리의 마음을 원하신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형식 뿐 아니라 그 형식 속에 진정한 마음을 담아서 예배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를 드리고 있었으나 그들의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우리가 몸은 예배하나 마음이 떠나 있으면 심판하신다. 오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어디에 있는가? 진리를 생각하는가? 아니면 나의 욕심만을 생각하는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은 사람이다. 이것은 시1편에 나오는 말씀이다. 사람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복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길 수가 있다.
그러나 마음을 욕심, 세상 물질, 우상에 두는 사람은 인생에 건기가 오면 그 고난을 넘어갈 힘이 없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의 뿌리를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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