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 제39회기가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뉴욕교협 39회기 임원 및 실행위원들은 9일 오전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에서 ‘뉴욕교협 제39회기 회장·이사장 및 임·실행위원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을 열고 올 회기 큰 복음의 능력을 드러낼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들과 순서를 맡은 이들은 화합 가운데서 출범한 제39회기에 큰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교계를 넘어 대사회적으로도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김승희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이병홍 목사(증경회장) 시무기도, 이대연 장로(평신도 부회장) 성경봉독, 에이레네중창단(예일장로교회) 특송, 장석진 목사(증경회장) 말씀, 박마이클 목사(국제분과위원장) 헌금기도, 박성하 전도사 헌금특송, 최예식 목사(목사회부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예배는 현영갑 목사(총무)의 사회로 최창섭 목사(증경회장) 기도, 양승호 목사(직전회장) 이임사, 직전회장-신임회장 교협기인계인수, 한창연 회장(뉴욕한인회) 축사, 김형길 부총영사(주뉴욕총영사관) 축사, 박상천 목사(뉴저지교협회장) 축사, 안창의 목사(증경회장) 권면, 김종훈 목사(회장) 취임인사, 이주익 장로(이사장) 취임인사, 위촉장 수여 및 감사패 증정, 장경혜 목사(서기) 광고, 박희소 목사(증경회장) 폐회 및 오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 장석진 목사
-“능력자의 성공적인 사역을 위한 출발”(딤전1:12)


오늘은 교협의 축제의 날이고 기쁜 날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감사와 박수와 할렐루야와 영광과 존귀와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 1990년대 초에 회장이 됐는데 취임예배도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런 이취임예배가 시작됐는지 축하 속에서 시무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니 너무도 좋다.

오늘 본문말씀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에게 직분을 주시는 주께 사도 바울이 감사 찬양하는 내용이다. 바울은 자신의 모든 능력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면서 하는 말이다.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하나님의 은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이뤄졌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충성되지 않는 자를 충성되다고 하고 충성되다고 자처하는 자는 물러나게 하신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직분을 맡겨 주신다. 직분은 다른 사람에게 헌신 봉사하는 직분을 말한다. 오늘 취임한 분들은 섬김과 봉사를 위해 힘쓰기 바란다. 회장은 단일 후보로 회장이 됐는데 출발부터 이렇게 성대하게 하심으로 이미 회장직은 성공적이라고 평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성공자의 속담은 ‘시작은 성공이다’라는 것이다. 회장이나 임원들에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첫째, 성공의 제 1의 원리는 적은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나가기 바란다. 제가 회장 때는 인수금이 1천5백불이다. 그리고 언론사에도 빚을 지고 있었다. 임원들이 이것으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물었다. 제가 그 때 책임지겠다면서 출발했고 그 시작과 함께 결산 때는 청소년 센터 6만불 구입하고 잔고도 7천불을 남겼다. 시작을 작은 것을 갖고 출발하지만 점점 큰 것으로 나아간다.

두 번째. 이스라엘 백성을 리더한 모세는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있었다. 베드로와 요한은 은과 금이 없었다. 그들이 갖고 있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다. 광야에서 5천명을 먹이실 때 어린아이의 오병이어로 그 적은 것으로 큰 역사를 일으키셨다. 슈베르트는 음악가에게 필요한 방한칸 피아노 조차도 없었던 자다. 오선지도 없는 슈베르트는 멜로디가 영감으로 떠올라도 기록할 수가 없었다. 갑자기 영감이 떠올랐을 때 친구가 식당 메뉴판 뒷판에 오선지를 그려서 줬을 때 그 영감을 적은 것이 아베마리아 세레나데다.

스페인의 장군이 멕시코를 정복하기 위해서 1517년에 1천5백명의 군사들을 데려와서 당시 멕시코 정복의 길을 나서서 베라투스에 상륙을 했다. 후퇴할 길이 있으면 싸우지 못한다 생각하고 배를 불태웠다. 생명을 다해 전투에 임했고 멕시코 그 내륙을 정복하고 승리를 거두게 됐다. 목숨을 걸고 일사 각오로 임하는 자에게는 무서운 것이 없다. 회장은 이 자리 아름답게 가꾼 교회를 섬겼던 그 섬김으로 교협을 섬기기 바란다.

네 번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이것이 회장의 직무를 잘하는 길이다. 풍년을 매년 맞는 농부에게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밭을 갈 때마다 각 고을을 위해 축복기도했고 낱알 하나하나에 기도했고 집에서는 밭 전체를 축복하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다. 그 곡식들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했다. 뉴욕교협에 큰 일을 맡았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란다. 단일 후보로 당선되는 일은 극히 드물고 어떻게 보면 말도 많은 교협이다. 이 교협을 이끌 때 다 하나님께 맡기고 가시기 바란다. 뉴욕 50만 교포를 위해 일하시고 400개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시는 귀한 회장님 되시기를 부탁드린다.

최창섭 목사 기도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대뉴욕지구 한인교회 협의회를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종들을 거룩한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더 큰 사명을 주시기 위해서 39회기를 시작하고 이취임식을 갖게 하심도 감사를 드린다. 진리의 말씀을 왜곡시키고 교계를 혼란시키고 성도를 병들게 하는 이단의 현혹이 심한 이 때에 또 종교통합이라는 명목으로 신앙을 변질시키는 이들, 또 창조의 질서를 대적하는 동성애로 인해서 이 땅이 황무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패하고 타락해 하나님의 진노를 쌓고 있는 이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들이 불순종해 시름하고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 때에 회장 및 이사장 임원들을 세워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김종훈 회장과 이주익 이사장에게 성령과 건강을 허락하셔서 건강한 말씀을 전하고 이단의 세력들로부터 교회를 지키게 하시고 저들을 통해서 세계 선교의 지경이 넓혀지는 귀한 복을 더해주시기를 원한다. 사랑하는 종들을 통해서 공신력있는 뉴욕교협, 칭찬과 존경을 받는 뉴욕교협, 하나님 마음에 합한 뉴욕교협이 되게 해달라. 또한 김종훈 목사에게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덕을 더하여 주셔서 모든 목회자들과 교회를 하나로 화합하게 하는 그 귀한 사명을 감당케 하셔서 더 이상 반목과 질시가 없는 복음의 공동체가 되게 해 주셔서 하나님의 진리 등대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있게 해 주시기를 원한다. 모든 어려움을 솔로몬에게 허락하신 지혜로 슬기롭게 풀어나가게 하시고, 회장, 이사장 모든 임실행위원들에게 늘 성령이 함께하고 저들이 교협을 겸손함으로 섬기게 인도해주시기 바란다.

이임사 양승호 목사

많은 분들이 임기가 끝나니 시원섭섭하겠다고 말해서 저는 시원하기만 하다고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보니 약간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부족한 제가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양회장 잘한다 힘내라는 격려와 칭찬을 주신 증경회장단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협력해주신 회원 교회들과 동역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했다. 한번도 언쟁이나 다툼이 없었다. 총무 이희선 목사는 회기 동안 사모님이 암투병 중이었음에도 힘들다는 이야기나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매일 맨하탄 병원을 왕복하면서도 교협 모든 일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하셨다. 임원들이 모두 수고했지만 특히 총무 이희선 목사의 수고가 많았다. 교협 회장으로 섬길 때 순복음연합교회 성도들이 늘 수고해주셨는데 오늘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부족한 종을 격려해주시는 당회 장로님과 성도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조용기 목사가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를 결정한 이후 많은 분들이 물어봤을 때 한 마디를 하셨다. 이영훈 목사는 검증된 지도자고 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39회기 이끌 김종훈 목사는 검증된 목회자다. 그래서 저도 한 마디 드린다. 든든하다. 마지막으로 교협을 통해서 일을 하다보니 모든 분들이 교협을 사랑하는 그 마음 이것은 한 줄기였다. 사랑하는 그 마음들, 열정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보니까 생각의 가지가 이렇게도 자라고 저렇게도 자라는데 교협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다. 김원기 목사 교협을 크게 사랑한다. 황경일 목사는 교협 화합의 물꼬를 터주신 것 정말 감사했다. 39회기가 새롭게 출발한다. 마음껏 격려해주시고 힘 주시기 바란다. 그래서 잘한다. 힘내라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임사는 한 마디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감사를 드린다.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 축사

앞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믿고 축하를 드린다. 양승호 전 회장의 박력있는 모습의 통합의 리더십을 잘 봤다. 지금 미국은 청교도 정신으로 출발했지만 그것이 퇴색되고 있다. 동포 사회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점 어려운 경제 속에서 또 환란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그들을 더욱 감싸고 돌보는 교협이 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이렇게 외지에서 섬길 수 없다. 점점 말씀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교협의 단합을 위해서 힘을 쓰시겠지만 동포사회를 위해 조금 더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 39회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형일 부총영사 축사

에너지 대란에 의해 특별한 일정이 있어 총영사께서 참석하지 못했다. 내년도 교협 신년하례회는 꼭 참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자리에 대신 참석하게 됐다. 구한말 선교사들을 통해서 한국에 심겨진 기독교정신은 매우 귀했다. 당시 선교사들을 통해서 전해진 복음이 민족을 일깨우고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일깨워줬다. 이민사회도 마찬가지로 어느 지역에 뿌리를 내리던지 교회가 동포사회의 단합의 구심점이 돼 왔다. 일본이나 중국의 이민사회와 달리 한국인들을 특별히 만들어주는 요소다. 국제사회와 한국사회는 물론, 이민사회도 많은 변화와 시련을 맞고 있다. 경제적 위기 속에 교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지고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단절의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또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많은 교민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CS루이스는 고통은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메가톤이라고 한 말을 기억한다. 이런 시련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종훈 회장과 또 뉴욕교협이 이민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잘 제시해주시기 바란다. 또 전임회장 양승호 회장의 노고에도 격려를 보내드린다.


뉴저지교협 회장 박상천 목사 축사

뉴저지교회협의회를 대표해서 저와 총무 목사님이 이 자리에 오셨다. 얼마 전 제가 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노총각 목사님이 장가를 가게 되셨는데 사모님이 결혼을 하는 날 조그마한 궤짝을 갖고 오셨는데 너무 궁금해서 무엇이 들었는지 물었다. 그런데 하는 대답이 절대 이 궤짝을 열지 말라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목회를 하면서 궤작을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궤짝을 보게 되고 너무도 궁금했다. 열었더니 몇 알의 콩알과 작은 쪽지가 있었다. 별 것이 없어 사모에게 이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사모가 왜 열었으냐고 화를 내면서 대답을 해줬다. 목회가 죽을 쑤는 경우도 너무 많아서 죽을 쑬 때마다 콩알을 넣었다고 했다.

사실 저는 오늘 현영갑 목사로부터 권면을 부탁받았다. 제가 권면할 자리는 아닌데 준비를 해 온 것이 권면이라 축하를 드리면서 제가 준비해 온 말씀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 이 말씀을 통해서 같이 은혜가 되기를 바란다. 사역자의 모든 기초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감사의 마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김종훈 회장을 비롯해 김주익 이사장은 특별한 사역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다.

첫째, 이 특별한 사역은 영혼들을 대하는 사역이다. 그래서 영혼들을 대할 때마다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말할 것인지 성령에 철저히 의지해야 한다. 영혼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령을 철저히 의지하라는 것이다.

둘째 특별한 이 사역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뤄야 할 문제의 현실 속에서 살아야 한다. 이론 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인간사 가운데 살아야 한다. 반드시 하나님과의 접촉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그런 사건 속에서 배우게 하실 것이다.

셋째 이 사역을 위해서는 세상과 또 다른 세계인 성경을 깊이 접하고 살아야 한다. 세상 가운데 살지만 성경을 항상 가까이 해야 한다. 이렇게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고 다시 한번 회장, 이사장께 축하를 드린다.


안창의 목사 권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라 만드심으로 시작이 참 좋았고 나중까지 좋았더라는 말씀을 듣게 됐다. 그런데 39회기 이 교협이 출발하면서 시작이 참 좋은 것 같다. 회무를 시작하면서 양승호 목사의 이임사와 시무기도가 지금까지 시무한 가운데서 아주 특별히 해주신 것 같다. 시무기도이면서 축사와 함께 권면과 함께 사명을 부어주는 기도를 드렸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셔서 우리 목사님과 이사장과 임원들이 이 때에 우리를 세운줄 알고 사명을 감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작이 참 좋다. 그리고 끝도 좋아야 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 그리고 덕을 세우라는 말씀이 권면을 준비하면서 다가왔다. 동포사회에 먼저 덕을 세우고 유익하게 하는 우리 교협이 되기를 바라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회장, 이사장, 임원이 되기를 바란다. 시작이 좋다. 끝에서도 참 좋았다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김종훈 회장 취임인사

먼저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고 이 자리를 허락하신 목회자 평신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태풍으로 인해 마음을 졸였다. 전기가 교회에 들어오지 않았다. 화요일 전기가 들어와 감사했다. 그런데 또 폭풍으로 눈이 많이 왔다. 간절히 기도드렸는데 이렇게 맑은 날씨 가운데 이취임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제가 39회기 교회협의회장을 맡으면서 제 마음 속에는 역사성이라는 단어가 와 닿았다. 38회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뉴욕교계에 큰 일을 이루셨다. 화합의 물꼬를 트셨다. 그리고 39회기를 이어받게 하셨다. 할 수 있다면 그동안 함께 참여 못한 분들도 같이 참여해 39회기를 섬기고자 부탁을 드렸고 너무 감사히도 모두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또 여러 가지로 교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언을 해주시고 권면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모두 교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신 것이기에 열린 귀를 가지고 제 마음에 담고 그 말씀을 제 회기 동안 겸손히 섬기면서 이루기를 다시 결심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너무도 감사한 것은 정말 우리 안창의 목사의 말처럼 주옥같이 귀한 말씀과 기도, 축사, 권면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른다. 제 마음을 뜨겁게 해주었다. 장석진 목사의 말씀 이병홍 목사의 시무기도, 최창섭 목사의 기도, 직전회장 양승호 목사의 중심을 다 기울인 이임사, 이임사지만 39회기를 새롭게 맞는 저에게는 진심을 다한 축사로 들렸다. 또 모든 축사와 권면을 주신 모든 분들의 말씀을 가슴에 담아 가겠다.

이제 39회기가 출발했다. 이렇게 출발하면서 붙잡을 목표가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협을 생각했다. 요한복음 8장29절을 근거하고 있다. 우리 주님은 굉장히 바쁜 사역을 하셨다. 그러나 주님은 대단히 단순한 사역을 하셨는데 사람이 어디로부터 오고 어디로 가는 지를 안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역을 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39회기를 축복해 주실 것을 믿는다. 39회기의 사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전적으로 부패한 인간이 완벽하게 하나님을 기쁘시게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각색 병든자를 고치시는 일이었다. 우리가 모두 함께 이 사역에 목표를 갖고 나가기를 바란다. 천국복음을 가르치신 것처럼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 교포 복음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 전세계 700만 한인 디아시포라는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저는 이번 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끝난 이후에 목회자들과 함께 창조과학회를 방문하고 싶었다. 서부 빙하시대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을 다음세대에 전수하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받은 순수한 신앙, 기도의 열정, 성령의 감화를 사모하는 이런 신앙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교협 산하에 청소년 센터를 주셨는데 이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또 뉴욕 안에 있는 많은 청소년 기관과 함께 저들의 학원사역, 마약, 가출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이 문제를 섬겨 나갈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치셨다. 이민교회에 중요한 역할, 영적으로 이 교포사회를 나아가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을 축복해달라는 축사를 들었다. 불우이웃, 어려운 기관들,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돕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대사회적인 문제도 바른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 교협 산하 교회들이 교회 안의 말씀이 아니라 이 사회를 위해 윤리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기도 없이는 되지 못한다. 기도의 바람을 함께 일으키고 싶다. 모두 함께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39회기가 되기를 바란다.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번 회기는 정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 교협과 교협회원 교회들이 될 줄을 믿는다.


이주익 이사장 취임인사

정말 감사한 것은 제가 섬기는 목회자와 함께 교협을 같이 섬길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하다. 같은 목적이 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다. 교협회장을 뒤에서 돕고 아름다운 교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