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 상하원의원은 물론이거니와 국민들의 삶에 직결될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도 투표가 이뤄진다.


특별히 메인, 메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등에서는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 4개 주는 동성결혼 합법화 쪽으로 여론이 기운 것으로 평가되는 주다. 워싱턴 주의 경우 반대 운동이 거세기는 하지만 찬성 쪽도 만만치 않다.

대마초도 중요한 이슈다. 콜로라도, 오레곤, 워싱턴에서는 대마초 합법화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아칸소, 몬태나, 매사추세츠에서는 의료 목적의 대마초 합법화를 투표한다.

캘리포니아의 최대 이슈는 사형제도다. 사형 집행에 대한 예산 부족을 근거로 재발의된 사형 폐지안은 이번 투표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 및 세금 인상, 교육예산 문제 등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