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8일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 의무를 준수할 것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대북제재 연장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에 대한 우리 입장은 변한 게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카니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의무를 지킴으로써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동맹국들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월 의회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북한이 미국에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대통령 행정명령에 근거한 대북 경제제재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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