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초청 성령충만 치료 대성회’가 11일 저녁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에서 개최, 뜨거운 말씀과 기도의 열기가 이어졌다. 순복음북미총회 지도부들도 참여한 이번 집회에는 순복음안디옥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주변의 소외받고 있는 홈리스와 병자들까지 참여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성회는 이만호 목사의 사회로, 정원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 강태욱 목사(북미총회 부총회장) 기도,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앙승블(지휘 유진웅 집사) 특별찬양, 제성훈 목사(북미총회 홍보위원장) 성경봉독,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예루살렘 성가대 찬양, 이영훈 목사 말씀, 김판호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개척선교국장) 헌금기도, 유진웅 집사 김영환 집사 헌금송, 목동주 목사(북미총회 총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말씀선포 이후 아픈 이들을 상대로 통성으로 기도하면서 치유의 역사가 나타났음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날 성회가 열린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는 2020년까지 3000성도, 300구역장, 30선교사, 3교회, 예수사랑실천센터 설립과 뉴욕과 미주 및 세계복음화의 실천에 목표를 세워나가고 있다. 다음은 이만호 목사의 인사말과 이영훈 목사 설교 주요 내용.

이만호 목사 인사

1970년도 서대문 네거리에서 조용기 목사, 최자실 목사도 뵙고 영적인 어르신을 본 이후 제 목회가 여기까지 왔다. 오중복음 삼중축복 그리고 요즘 4차원의 영성을 통해 목회를 배우고 있다.

목회를 할 때마다 어려울 때마다 이영훈 목사가 와서 집회를 해줄 때 큰 힘이 됐다. 교회 건축은 이번이 4번째이다. 광명성전 지을 때 정말 힘들었는데 이영훈 목사가 와서 설교해 줬는데 정말 큰 힘이 됐다.

워싱톤순복음교회 계실 때 부흥성회 초청해주시고 일본에도 초청해주어 목사님에게 배운 것이 많다. 목사님에게는 영성, 지성이 있다. 그리고 신학자이면서 부흥사이고 인덕이 있는 분이다.

3년 전에 새벽기도 통해서 모시게 됐는데 오늘은 이렇게 밤에 모시게 됐다. 특별히 롱아일랜드 성전 작년 10월7일 클로징하고 리모델링 건축 중에 있다. 잘 순탄하게 이뤄지라고 믿으며 성전건축 다니엘 작정 기도회를 드리면서 큰 힘이 됐다.

세계 최고, 최대 교회 당회장으로 사역을 감당하시는데 오늘 가까이 은혜를 받는 것이 감사하다.

‘믿음의 사람’(히11:1-6)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기쁜과 행복 기적은 예수 믿고 사는 것이다. 예수님을 모르고 사는 것은 삶 자체가 절망이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것이고 예수님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첫째도 예수님 둘째도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우리 삶에 큰 축복이 있을 줄 믿는다.

저는 순복음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가장 큰 은혜는 성령충만의 은혜다.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제가 완전히 새 사람이 됐다. 저는 4대째 신앙의 가문에서 태어나 엄격하게 자랐다. 할아버지가 엄격하게 신앙교육을 했다. 주일날 어디가서 무엇하나 사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떠한 오락도 하지 못하게 했다.

제가 어릴 때 주일날 만화도 보지 못하게 했다. 처음 세상노래를 들은 것이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산넘어 남촌에는’이었다. 그 정도로 저는 유행가를 들어본 적도 없고 주일성수를 철저히 지키고 살았다. 그런데 순복음교회에서 성령체험을 하고 완전히 달라졌다. 자나깨나 오직 예수였다.

저희 가정이 순복으교회로 옮기니까 그 때 담임이신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가 저를 불렀다. 이 집사님 하필 많고 많은 교회 중에 순복음교회로 가시느냐고 했다. 몸이 불편해서 순복음교회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됐다고 했다. 그 때는 순복음교회 비판하던 때다. 박수친다고 통성기도한다고 핍박을 했다. 북을 치기도 했다. 얼마나 엄격한 환경에서 자랐는지 모른다.

순복음교회에 대해서 이상하게 볼 때 저는 순복음교회에 온 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성령체험을 했기 때문이다. 조용기 목사님이 강단에서 늘 성령의 충만을 이야기했다. 성령을 받고 나니 진짜 예수를 믿게 됐다. 성령 받기 전에는 예수를 알기는 아는데 능력이 없었다. 문제가 생기면 주저앉았다. 그런데 성령의 은혜를 받고 달라졌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그날 밤 나타나셔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성령을 받으라는 것이었다. 승천하실 때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다.

제가 그리고 순복음교회를 통해 또 큰 은혜를 받은 것은 귀에 들리는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나가라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였다. 성령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니 오늘은 믿음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한다.

믿음이란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은 매일 꿈꾸는 것이다.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믿음을 가지면 인간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꾼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꿈을 내 맘에 갖고 나갈 때 미래를 열어 나가는 것이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만들어주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신다. 가진 것도 없어도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신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나갈 때 승리하게 된다. 요셉이 꿈으로 인해 형제들로 큰 핍박을 받았다. 애굽의 노예로 팔리기까지했고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다. 그러나 꿈꾸는 사람 요셉은 하나님께서 늘 형통하게 하셨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도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다. 감옥에 있는 그에게 복을 주셔서 감옥소 소장이 죄수에게 열쇠를 맡기고 감옥을 돌아보게 했다.

세계의 심장이라는 이 뉴욕에 사는 여러분은 큰 꿈을 꿔야 한다.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나의 모습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꿈을 꾸기를 바란다. 세계의 역사는 5% 미만의 창조적 영성을 가진 이들에 의해 이끌어져 나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 대통령선거가 곧 있는데 70%가 꿈과 희망을 주는 지도자를 뽑고자 한다. 누가 그 카테고리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꿈과 희망을 가진 자만이 우리나라를 귀한 나라로 이끌어갈 것이다. 세상 사람도 원하는 것이 꿈과 희망을 가진 지도자다.

요셉은 30살이 되어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셔서 애굽의 총리가 됐고 7년 풍년과 7년 흉년이 들었을 때 2년 째에 형들이 와서 다 절을 한다. 그 꿈을 꾼 그대로 이뤄지기 까지 13년 +7년 +2년 총 22년 후에 그 꿈이 이뤄지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꿔야한다.

제가 미국 LA에 있는 베데스다대학을 섬기고 있을 때 연방정부로부터 인가가 끝나서 학교를 어떻게 발전시킬까 고민하고 있었다. 조용기 목사로부터 연락이 와서 거기 일이 마쳤으니 동경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동경 가기 전에 조용기 목사를 만나 동경으로 간다고 인사를 드렸다. 조용기 목사님이 보시고 딱 한 말씀 ‘가서 교회 지어라’였다. 제가 교회 짓는다는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뭘 어떻게 아시는지 한 권사님이 교회건축한다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 목사님 전임 목사님들이 건축헌금 작정하고 짓지도 못하고 가고 건축헌금만 몇 번 작정한지 모른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교회건축이 쉽지 않으니 이루지 못할 말은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저는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거꾸로 생각한다.

바로 기도를 했다. 꿈은 기도를 통해 이뤄진다. 모든 성도들이 일어나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150명이 나왔다. 그리고 예배 끝나고 한 50명 매일 안수했다. 그리고 1년에 4번 석달에 한번씩 2주간 새벽기도를 했다. 이름하기를 6일씩 2번 즉 12광주리 기도회라고 하면서 마음에 거룩한 꿈을 품고 기도했다. 헌금하라고 한적도 없고 기도하자고만했다. 기도하고 또 일했더니 이뤄졌다. 우리가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도 가만히 계신데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일년이 조금 지나서 2천만불 되는 교회건물을 주셔서 8층건물에 새성전을 구입해서 리모델링을 하고 조용기 목사를 모시고 주일 헌당예배를 드렸다 주님 안에서 꾼 거룩한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우리가 우리의 때를 정해놓고 이루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뤄진다. 주님께서 일하시면 불가능이 없다.

동경교회 2천만불이 없었다. 그러나 걱정 안해도 된다. 하나님이 부자이시다. 기도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큰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건물을 주셨다. 그것이 부동산에 나온 건물도 아니다. 우연히 심방을 갔다 오다가 길가에 빌당이 있는데 체인이 채워져 있었다. 문닫은 빌딩이다. 그런데 너무도 좋은 위치고 8층 건물이어서 알아봤더니 2천3백만불 빚이 있어서 어느 회사로 넘어간 빌딩이라고 했다. 주인에게 말했다. 현금줄테니 사자고 했다. 돈은 없었지만 믿음으로 이야기했다. 대신 2천3백만불은 안되고 1천5백만불 주겠다고 했다. 그동안 모은 돈은 5백만불 밖에 안됐다. 그런데 석달내로 돈 주겠다고 사겠다고 했다. 석달을 지나 6개월째 성전을 사고 리모델링했다.

그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일하시니까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신 것이다. 기도로 풀어야 한다. 교회 일을 말로 푸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안된다.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 힘들 때 기도해야 하고 여러 가지로 해결할 문제가 생길 때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뤄주신다. 늘 마음 속에 거룩한 꿈을 꾸고 나가야 한다. 불가능이 없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신다.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일이 되도록 만들어주신다.

한참 기도하고 있는데 6~7개월 때가 되던 시기였다. 한 여성도가 유산을 해서 아주 작은 핏덩이 아기를 화장했다. 일본은 100프로 화장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보낼 곳이 없었다. 그날 이후 설교를 하는데 성령의 감동으로 일본에 와서 우리가 선교한다고하지만 납골당 하나도 짓지 못해서는 안되겠다는 말을 계속했고 성도들이 감동을 받았다. 두 번 헌금해서 납골당을 지었다. 그것을 짓고 나니 일본성도들이 그렇게 감동을 했다. 죽어서 이제 갈 데가 있다는 것이다. 납골당 지어지는 것을 보고 손바닥만한 구름이라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그 일 이후 건물을 보게 됐고 성전건축이 진행됐다.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기뻐해야 한다. 사람의 음성을 들어서는 안된다. 주님 음성 외에 더 기쁨이 없다고 했는데 세상 사람의 이야기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고 자꾸 믿음이 약해지는 것이다. 영의 귀가 열려서 주님의 음성만 듣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록펠러 어머니의 신앙교육은 주일예배는 철저히 지키고 맨 앞자리에 앉아 은혜를 받으라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동안 그를 이끌어서 주님께서 그를 세워주셨다. 주님의 음성 듣기를 원한다고 기도해야 한다. 이 안디옥교회가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에 충만해야 한다. 그러면 좋은 일이 차고 넘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워싱톤에서 제가 목회할 때 어느 분이 오셨다. 교회 구경왔다면서 붙잡지 말라고 했다. 2-3주 구경하고 가셨는데 1년 뒤에 돌아오셨는데 교회 14군데 구경을 했는데 그만 구경하겠다면서 여기서 멈추겠다고 하신다. 여러분이 중심이 되면 모든 것이 다 불평이 되고 못마땅하다. 그러나 주님께 초점을 맞추면 모든 것이 만족된다. 이민교회 교인들이 상처가 많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상처를 받는다. 사람 앞에 사랑받기 원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상처를 받는다. 주님께 인정을 받으면 되는 것이다.

순복음동경교회가 지어질 때 많은 간증거리가 있는데 한가지 말씀을 드리고 설교를 마무리짓고자 한다. 조선족 구역에서 열심이 전도가 이뤄졌다. 그곳 구역장 중에 한 분은 조선족을 1년에 30-40명을 전도했다. 그 분이 그릇닦는 일을 했는데 일본에 체류기간이 2주간인데 2주 지나면 불법체류가 된다. 그래서 정식으로 일을 못하고 막노동을 주로 한다. 일본에서 2년만 그릇닦으면 연변에서 10년간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생활비가 벌린다. 밤새 닦고 새벽에 나와 예배를 드린다. 밤에 3-4시간 자고 나와 새벽기도 드리고 낮에 전도하고 밤에 일한다. 그 집에 가봤는데 정말 좁은 곳에서 가족들이 지냈다.

2년이 됐고 아들이 자꾸 전화를 한다. 언제 오느냐고 전화가 온다. 새벽에 기도를 하는데 이분에게 성령의 감동이 왔다. 모은 돈을 건축헌금으로 드리라는 것이다. 이 분이 주일예배를 마치고 봉투를 갖고 왔다. 노란 봉투였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자국이 다 났다. 감격해서 우는줄 알았다. 왜 우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축복기도를 하고 돌아가는데 전도사님이 들어오시더니 그 돈에 대해 설명했다. 마음 한 켠이 아려오면서 눈물이 났다. 그 분이 2년 더 있었다. 그 눈물로 얼룩진 헌금을 잊을 수 없다. 헌금은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지 돈 있다고 드리는 것이 아니다. 돈이 절대로 많다고 해서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년 모아 그 때 1만5천불이 되는 것 같다. 밤에 접시 닦에서 한 달 1천불 정도 모았을 것이다. 자기 생활비 아껴쓰고 2년 동안 모은 것을 교회에 바쳤다. 그런데 2년동안 그분이 신학을 공부하고 2년 지난 후 중국으로 들어가 신학을 마무리 해서 주의 종이 됐는데 주님께서 얼마나 축복하는지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다. 하나님께서 눈물을 보시고 축복을 해주셨다. 워싱톤에서도 엄청나게 고생했다. 금식도 하고 건축비용이 없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5년을 고생했다. 동경에서는 그렇게 헌신한 분 기도로 심었기 때문에 2년이 지나서 8층짜리 건물에서 예배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삶 가운데 큰 복을 주신다. 안디옥교회가 새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큰 축복을 받기 바란다.

일찍 조용기 목사가 말씀충만 믿음충만으로 세계적인 교회를 일군 것 처럼 감사로 하나되고 감사로 하나되고 말씀으로 하나되기 바란다. 절대로 다투거나 나뉘지 말고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마지막도 감사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여러분 목사님을 사랑하시고 제직들과 성도들을 사랑하신다. 절대로 믿음으로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기 바란다. 십자가 든든히 붙들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