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북한은 도발하고, 종북 좌파들의 정치적 개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쟁은 끝났지만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정전 협정을 기념, 상기함으로써 종북 좌파 척결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애국총연합회 (왼쪽부터)김용돈 수석부총재, 전용운 수석부총재, 권동환 총재, 박인철 자문위원, 신동영 홍보봉사부장, 김명옥 서기

한국전쟁 정전 협정 7.27을 상기하는 헌화 및 안보 행사가 한국애국총연합회(총재 권동환, 이하 총연합회) 주최로 개최된다. 총연합회는 오는 27일(금) 오전 10시 DC소재 한국전기념공원에서 헌화하고 태극기 50개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28일(토) 오전 11시 필그림교회(담임 손형식 목사)에서 안보강연을 펼쳐, 미주 종북좌파의 실체를 계몽시킨다. 특히 안보강연에는 한국 전쟁 참전 한국 용사들을 초청했다.

권동환 총재는 “60여년 전 한국 전쟁 휴전협정을 상기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종북좌파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이 주적(主敵)이라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도 좌파 척결 각오로 지역 사회 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용운 수석부총재 역시 “정전 협정을 상기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워나가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목회자이기도 한 김용돈 수석 부총재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 족속과 싸울 때 모세의 기도 손을 아론과 훌이 받치고 결국 승리했던 사건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대로 기리고, 하나님께 감사했다”며 “정전 협정을 자손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릴 때 후손들에게 다시는 예전과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한국도 넘어가지 않게 지켜주실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정전협정 기념일을 지키고 전파하는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총연합회는 워싱턴 지역 외에도 엘에이, 라스베이거스, 아틀란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도 지부를 갖고 있으며, 지역 별로 7.27 정전 협정 기념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7.27 정전협정 기념일은 한인 2세 사회운동가의 리멤버 7.27운동의 전개를 불씨로 근래인 2009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최초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20일(금) 오전 기자회견 장에는 한국애국총연합회 권동환 총재, 김용돈 수석부총재, 전용운 수석부총재, 신동영 홍보봉사부장, 박인철 자문위원, 김명옥 서기가 참석했다.

한편, 총연합회는 2달에 한번 애국시민학교를 열고 안보 강연도 이어가며, 종북 좌파 척결 계몽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