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자였던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예수를 영접하고 기독교인이 됐다고 국민일보가 12일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1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지금은 (기관지 질환 때문에) 말씀을 못하시지만, 그 전에는 ‘내가 병석에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교회부터 가겠다’고 하셨다”며 “아버지는 2010년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고 어머니도 최근 회심해 병석에 있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말했다. 노 관장 역시 기독교인이다.
이 매체는 또 “노 전 대통령이 지난 1995년 비자금 사건으로 2년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재임시절 친분이 두터웠던 조용기, 김장환 목사와 면회하며 전도를 받고 성경을 정독, 믿음의 씨앗을 키워 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노환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지난 해 4월 폐에 침(針)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1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지금은 (기관지 질환 때문에) 말씀을 못하시지만, 그 전에는 ‘내가 병석에서 일어나면 제일 먼저 교회부터 가겠다’고 하셨다”며 “아버지는 2010년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고 어머니도 최근 회심해 병석에 있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말했다. 노 관장 역시 기독교인이다.
이 매체는 또 “노 전 대통령이 지난 1995년 비자금 사건으로 2년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재임시절 친분이 두터웠던 조용기, 김장환 목사와 면회하며 전도를 받고 성경을 정독, 믿음의 씨앗을 키워 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노환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지난 해 4월 폐에 침(針)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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