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맹 하원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 |
7일 저녁 열린 집회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한인 2세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장학금은 대회 첫날 성도들의 헌금과 이태희 목사의 특별헌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별히 이번 할렐루야대회의 헌금은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또 그레이스맹 뉴욕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그레이스맹 의원의 남편은 한인으로 그레이스맹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대회이기도 한 할렐루야대회를 통해 한인교회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둘째 날 집회는 최예식 목사(친교분과위원장)의 인도로 뉴욕행복한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원태헌 솔로이스트 ‘주하나님’ 특별찬양, 양민석 목사 대표기도, 이대연 장로 성경봉독, 뉴욕예일장로교회찬양대 ‘여와는 위대하다’ 찬양, 이태희 목사 설교, 이재덕 목사 헌금기도, 김연규 목사 광고, 축도 김승희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민석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메마른 우리 심령에 은혜의 단비를 내려달라. 사랑이 퇴색되고 양심이 부패한 세대 가운데 사명을 깨워 당신의 귀한 종으로 세워주실 줄을 믿는다”며 “할렐루야대회를 통해 생기가 돌아오고 성령님께 온전히 붙들리고 고장난 영적인 오장육부가 치유되게 해달라. 비전을 재발견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귀한 통로가 되게 해달라. 이제 분열이 아닌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태희 목사는 이튿날을 맞아 더욱 복음의 정수와 같은 말씀을 전했다. 생애 중 가장 컨디션이 좋지 못한 가운데 있다고 밝힌 이태희 목사는 강단에 서기 전 코피를 쏟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참 예배’(요한복음 4:23~2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태희 목사는 “애초에 예정됐던 말씀이 있었지만 기도 중에 성령께서 다른 메시지를 주셨다”며 “우리가 살면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는가 자신을 돌아봐야 하고 정말 참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될 때 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희 목사는 특히 이날 설교에서 “요즘 시대는 가짜가 너무 많고 특히 가짜 가운데는 목사 가짜가 제일 많다”며 “의사도 십 수년 공부해서 몸을 고치는 사람이 되는데 영을 고친다는 사람이 단 2년만 공부해서 안수를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런 자에게 안수를 주는 자는 저주를 받지 않겠느냐”며 무분별한 목사안수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다음은 할렐루야 2일째 이태희 목사 설교 주요 내용.
‘참 예배’(요한복음 4:23~24)
제가 생애에서 가장 힘든 컨디션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방금도 코피가 막 쏟아져서 겨우 지혈을 하고 왔는데 아주 건강상태가 최악이다. 지금 그리고 미국에 온지 2주가 넘었는데 하루에 3시간 이상 자 본적이 없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으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천당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을 전제로 말씀을 전하겠다. 성경에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비오지 않기를 기도했더니 3년 반동안 비가 오지 않고 다시 기도했더니 비가 왔다. 하나님의 사람이 기도하니까 하늘 문이 열리고 앉은뱅이가 일어났다. 마태복음 7장7절 예수님께서 구하면 구할 것이고 찾으면 찾을 것이고 두드리면 열린다고 하셨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는데 구해도 구하지 못할 때다. 그런데 우리는 분명히 구함을 얻고 찾으면 찾고 두드리면 얻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게 못했던 것이 우리 탓인데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축복을 받는 통로가 된다. 철저히 새벽예배, 수요예배, 주일예배 등 예배 중심의 신앙인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면 아브라함을 말한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은 이사를 많이 다녔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했던 것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설교를 들을 때 그냥 설교라고 듣지 말고 한 말씀 한 말씀을 나의 상황과 연결시키고 받을 것을 받고 끊을 것을 끊으면 그 순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1년간 퍼질러 자다가 갑자기 새벽기도를 나오면 그 집안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철저히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위해서 단을 쌓았다. 우리가 예배하면 하나님께서 무조건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평생을 예배해도 하나님께서 단 한번도 안 받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차라리 바치지 말면 될텐데 전체의 얼마만 감췄는데 저주받아 죽었다. 이것을 볼 때 우리 하나님은 예배한다고 무조건 받으시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기도한다고 응답받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여러분이 기도하고 예배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지 우리 주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알려줄테니 그대로 들으시고 이대로 하시면 기도응답, 복 받는 여러분이 될 것이다.
오늘 본문 보면 아버지께라고 했다. 우리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한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면 아버지는 대답을 한다. 그런데 아버지라고 불러도 대답 안할 자식이 있는가 없는가. 없는 것만 못한 자식일 때 그렇다. 성령께서 그렇게 알려주시고 계신다. 여기 뉴욕 성도들 왜 제가 본문을 바꿨는지 생각하시기 바란다. 오늘 성경 말씀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여러분이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고 장로가 되어도 전혀 깜깜 무소식인 사람이 있다. 전혀 응답이 없거든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가 더러운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서 음성이 들렸다. 사랑하다는 것과 기뻐한다는 것은 참 다르다. 속 썩이는 자식도 사랑하는 것이 부모다. 그러나 남에게 자랑할만한 훌륭한 자식은 사랑하되 기뻐하면서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서 사랑할 자식이 되면 아버지라고 부르면 두 번 세 번 응답 받으실 줄 믿는다. 이치를 따져도 그런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라고 불러도 대답 안하시면 당신이 무슨 죄를 지어서 그런 것인지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란다. 여러분 응답이 안 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막혔는지 깨닫고 회개하고 정리하고 돌이키는 여러분이 되기 바란다.
저에게 아들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요셉이다. 참 싸가지가 있다. 이 친구가 어릴 때부터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고 아버님이라고 불렀다. 이 녀석이 대학교 3학년 때 벤처기업을 창업해서 50억을 벌었다. 요셉이 언젠가는 저를 찾아와서 아버님이라고 불러서 제가 왜 불렀느냐고 했더니 대답이 없었다. 왜 불렀느냐고 자꾸 추궁하니까 차를 사달라는 것이다. 제가 사주지는 않았지만 그 때 깨달은 것은 사랑하는 아들이 나를 부르니까 왜 불렀는지 궁금해서 자꾸 묻게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 하나님은 아무 예배를 다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참 예배만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참이 있으면 거짓도 있다. 진짜가 있으면 가짜도 있다. 예수님께서 참예배라고 하셨다. 요새 가짜 투성이다. 도대체 진짜가 없고 진실이 없다. 참 험한 세상이다. 제가 미국 와서 보니까 미국이 타락한 나라 범죄한 나라라고 하지만 정말 존경할만한 일들이 많았다. 제가 지난 번에 시애틀에 있었다. 그런데 어떤 집사님이 저를 태우고 가다가 신호대기 선을 넘어서 백을 하다가 뒷차를 쿵하고 박았다. 그랬더니 어떤 여자가 내리더니 누구를 부르는데 아주 험하게 생긴 흑인이 내리는데 범퍼는 괜찮은데 범퍼를 씌우는 커버가 박살이 났다. 그래서 그것을 보더니 웃으면서 문제 없다면서 가라고 했다. 한국 같았으면 몇 십만원은 물어달라고 했을 것이다.
요즘 참 한국가면 시계도 짝퉁 가방도 짝퉁 처녀도 가짜라고 그러고 진짜가 없다. 여자들이 식료품 가게에서 참기름을 사면 이게 참기름이라는 뜻이 진짜 기름이라는 뜻인데도 그것을 보고 묻는다 주인이 하도 귀찮아서 순 참기름이라고 이름 붙인다. 요즘 가짜 가운데 목사 가짜가 제일 많다. 아마 이런 소리하면 목사들이 이태희 목사가 목사 까러왔나 치러왔나 생각하겠지만 한국에 어떤 집사님이 식당에서 만났는데 자기도 목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그 분이 중학교만 나왔다고 해서 집사만 잘 하시라고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도원에서 저 밑에서 어떤 까만 양복입고 로만카라한 분이 어이 목사님 이러 길래 이것은 선배가 보통 후배를 부르는 말이어서 선배 누군지 봤더니 그 집사였다. 2년 만에 목사됐는데 통신으로 했다고 한다. 의사도 십몇 년 공부해서 몸을 고치는데 영을 고친다는 사람이 2년 공부해서 되겠는가. 사도신경도 모르는 사람에게 목사 안수 주는 경우도 봤다. 세상 것은 가짜 투성이라고 해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는 진짜여야 하는데 예배조차도 가짜가 많다. 우리 하나님은 참 예배만 받으신다. 참 예배만 받으신다는 것은 참 예배가 아닌 것은 안 받으신다는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는 부흥사이기 이전에 목회자다. 우리 성도들 중에 하나님 사이에 예배법이 바르게 정립된 사람은 신앙에 성공한다. 한번은 제가 집회를 갔다가 금요일날 쉬고 있는데 친구 목사님이 가신다고 해서 인사를 나왔는데 어떤 여집사 한 분이 가방을 매고 박력있게 지나간다. 저를 봤는데도 그냥 지나가길래 크게 인사를 했더니 그제서야 웃으면서 인사했다. 어디 갔다오냐고 했더니 금요예배 보고 온다고 했다. 예배를 본다고 하는데 본다고 해서는 안된다. 예배한다거나 예배를 드린다고 해야 한다. 예배를 드린다. 찬송을 드린다. 예물을 드린다. 구역예배 보고 온다고 했다. 예배 봤다고 했다. 찬송을 했느냐고 했더니 했다고 해서 그 찬송 하나님이 받으셨냐고 물었는데 모르겠다고 한다. 기도도 하나님께서 받으셨겠느냐고 했더니 모르겠단다. 예물은 누가 받으셨느냐고 했더니 김집사가 가져가던데요? 이렇게 말한다.
제가 그 때부터 철저히 회개하고 장장 3달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예배라는 내용만 찾아서 3달을 설교했다. 예배가 바로 정립되면 신앙이 성공한다. 엎드려 경배한다는 것이 예배 원문의 뜻이다. 오늘 설교는 사실 초등학교 2학년 가르치는 것이다. 예배는 원칙은 주일이다. 어떤 사람은 집사, 권사, 장로가 일요일 공휴일 이런 소리하는데 글자 그대로 주일이다. 주님이 주인 되시는 날이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 때부터 내려오는 원죄와 우리의 자범죄로 말미암아 천 번죽어 마땅한 죄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나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 예배는 찬송, 기도, 말씀, 감사 이 네 가지가 충족돼야 한다.
우리 예수님께서 성금요일날 예수님께서 나와 여러분의 죄를 짊어지시고 성금요일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예수님이 우리 죄와 함께 못 박히신 것이라면 우리도 함께 못 박힌 것이다. 예수님이 물과 피를 흘렸다면 우리도 흘린 것이고, 부활하셨다면 저와 여러분도 같이 부활하신 것이다. 갈라디아서에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라고 했다. 주일을 내가 영원히 구속받은 날이고 이날은 정말 감사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하나님께 기뻐 뛰면서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날인줄 믿는다.
한번은 우리교회 김 집사 남편은 박 잡사라고 한다. 우리 잡사 좀 혼내달라고 한다. 토요일날 비디오를 항상 5개를 빌려서 밤새 본다고 한다. 3개 반에서 4개 까지 새벽까지 보다가 10시30분에 알람을 맞추고 눈을 멀뚱멀뚱 뜨고 더 잘까 아이들 데리고 외식할까 고민을 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11시 10분전 쯤에 정신을 차린다. 목사님 얼굴이 눈 앞에 어른거리는데 걱정하면서 심방 오시면 접대해야 하고 교통비라도 쥐어드려야할텐데 그게 더러워서 얼른 일어나서 오는데 그 때가 11시 3분 전이다. 그래서 급하게 성경을 찾는데 일주일동안 먼지가 쌓였다. 그래서 성경을 개패듯 패고 들고오는데 먼저 털 때 이놈의 일주일 왜 이렇게 빨리 오느냐고 투덜대면서 온다. 그러고 예배를 결국 늦는다. 예배를 항상 정해진 시간에 늦는 사람이 있다. 아주 고질적이다.
제가 입이 거칠고 욕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언제 한번은 조용기 목사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는데 저에게 욕을 하면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저는 욕 안한다고 했다. 누가 남의 물건을 훔치면 그것은 절도죄다. 그래서 설교 중에 그것을 도둑놈이라고 한 것은 욕이 아니다. 부부는 살을 맞대고 자식 놓고 사는 한 몸이다. 그 한 몸인 부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여우같은 여자분을 뭐라고 하겠는가. 한 몸인 부부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여우 같은 분이라고 해야 하는가? 십일조를 떼먹는 것을 저는 도둑놈이라고 하지 않는다. 도둑은 주인 모르게 가져가기 때문에 주인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가져가는 것은 강도다.
저는 전주예수병원에서 배에 복수가 차고 얼굴이 시커멓게 됐을 때 조직검사를 해서 담당과장이 입원하실 때보다 4배가 악화됐다고 했고 이 상태로는 2달 밖에는 못산다고 했다. 그 때 제가 거울을 보니까 참 젊은 놈이 안됐다. 지금부터 만 30년 전의 일이다. 이 이야기 하면 눈물 바다가 될 것이다. 긴 사연인데 한 마디로 하면 거울 앞에 서서 저는 나를 보면서 이런 기도를 했다. 저 같은 나이에 데려가실려고 목사시키신 것은 아닐텐데 생명을 연장해주신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마지막 쓰러질 때까지 뛰겠다고 했다. 저는 인간 비위 맞추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날 부흥회를 하면 내가 우리교회 목회를 할 때 제사장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데 부흥회를 할 때는 선지자다. 당신들이 듣기 좋다고 전하고 듣기 싫다고 안전하는 것이 아니다. 그 하나님의 뜻을 받고 끊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복을 받고 그렇게 안되면 저주를 받는다. 기독교는 회색지대가 없다. 천국이 아니면 지옥, 축복 아니면 저주, 하나님편 아니면 마귀편이다. 뜨거워져야 한다. 우리가 뜨거워지면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할 줄 믿는다.
여러분들 예배 바로 드리시기 바란다. 오늘 성경 말씀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이런 자들을 하나님은 찾으신다고 했다. 찾는다는 것은 내게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다. 내게 꼭 필요한 것 귀한 것을 찾는 것이 찾는 것이다.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이 온 땅이라는 것은 한국 아프리카 할 것없이 온 세상 이 자리까지 모두 해당되는 것이다.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신다고 했다.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응답하실, 축복하실, 기뻐 흠향하실 예배자를 찾고 계신줄을 믿기 바란다. 찾는 하나님의 눈에 보이면 축복받고 응답받는다. 제발 오늘부터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으면 아멘, 천국에서 만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기도원에 똑같은 병에 걸려서 왔는데 어떤 사람은 고침을 받고 어떤 사람은 죽는다. 이것이 주의 종의 딜레마다. 그래서 연구를 했는데 한 마디로 고침받은 사람은 찾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죽은 사람은 못만난 사람이다. 제가 상당히 오래 전에 저희 기도원에서 기도하는데 어떤 분이 잠바를 입고 이쪽 구석에 와서 계속 운다. 제가 볼 때 가슴이 쓰릴 정도로 운다. 얼마 후 어떤 분이 찾아오셨는데 합동측 양문교회 목사였다. 어쩐일로 오셨느냐고 했더니 얼마 전에 기도원 맨 앞자리에 앉아서 울었던 그 분이었다.
이 분이 젊은 시절 권투선수를 하다가 코뼈를 잘못 받아서 부러졌는데 목사가 얼마나 험해보이는지 이 수술이 대수술이다. 마취주자를 맞았는데 그것이 오버돼서 비중력 만곡증이라는 증상이 생겼다고 한다. 기억력을 상실하고 정신이 혼미하고 말이 어눌해진다고 한다. 목사가 기억력이 상실되고 정신이 흐리면 목회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목사님이 하루 아침에 목회를 못하고 앉아있자니 얼마나 기가 막힌지 앞에 와서 보니까 제가 부럽기도 하고 하도 안타까워 울고 있었다. 그런데 그 분 안수기도 한 번 받고 완치됐다.
앞자리는 금 자리요 가운데 자리는 은자리고 뒷자리는 별볼일 없는 자리고 저 윗층은 방청석이다. 뒤에 앉는 것이 습관 된 사람은 한번이라도 앞 자리에 오기 바란다. 은혜를 받는다. 이왕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자. 이사야도 하나님을 만나고 화로다. 우리 같이 죄인들이 함부로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받으시겠는가. 여러분들 앞으로 예배를 드릴 때 핸드폰을 끄기 바란다. 여러분 평생에 몇 번이나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렸는가. 여러분을 보고 하나님이 감동받으실 수 있도록 신앙하기 바란다. 그러면 복을 받는다.
저는 장로교 합동측 목사인데 자꾸 이런 이야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합동측이 우리교단이지만 방언은사 받았다고 하면 이단이라고 했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 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가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그렇게 부흥이 됐다. 서울음대 교수가 있었는데 그 분이 성대에 문제가 생겼는데 참으로 예배를 드렸더니 병이 낫게 됐다. 이 분이 삶이 변했다. 시간 시간마다 전도 한마디를 하고 강의를 시작한다. 그런데 그 전도하다보면 한 시간이 간다. 학생들이 비싼 돈 주고 공부하러 왔는데 전도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면서 반발해서 결국 이 교수가 학교에서 밀려나왔다.
그런데 이 교수가 진심으로 영혼을 위해 기도했더니 그 학생들이 깨어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교수로 인해 깨어서 나오는 서울대학생만해도 800명이나 됐다. 서울대 때문에 연고대 학생들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3천명이 됐다. 그 3천명이 30만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장로 한 사람이 성령받고 거듭나면 교회 부흥발전되는 것은 금방이다. 이 양반이 밀려나서 영등포로 간 교회에 가서 봤더니 정말 은혜롭더라. 우리 교회에 초대해서 간증을 하게 했는데 자기가 은혜 받고 변화되기 전에는 자기 지휘해서 찬양대가 노래를 부르면 집사 장로들이 늘어지게 칭찬했는데 자기가 변화되니까 찬양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되더니 찬양대 전체가 변화됐음에도 칭찬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지휘자가 걱정이 돼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자기가 변화되기 전에는 인간 귀 좋으라고 노래를 불렀고 찬양대원 전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찬양대원 전체가 영으로 하나님 앞에 찬송을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그 찬송을 몽땅 흠향하셔서 인간들은 감히 그 찬양을 잘했다 못했다 왈가왈부 못하더라는 것이다. 제 평생 듣지 못한 기가막힌 간증이었다. 찬송은 곡조있는 기도다. 노래를 얼마나 잘하느냐 보다 그 속에 은혜가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초등학교 중학교만 나와서 목소리도 안 좋고 목소리도 허스키해도 그 찬송을 부를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는 찬송이 있는가 없는가. 분명히 있다.
그래서 바른 신앙 바른 믿음을 얼마나 진실한 것인가가 중요하다. 진실이 없는 기도는 바리새인적인 기도다. 진실이 없는 헌금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헌금이다. 단 한번의 예배 단 한번 찬송으로 우리 인생을 정리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실 찬송을 드리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 사람과 사람끼리도 눈을 보면 진실을 안다고 한다.
우리가 부흥회를 다니면 성도들로부터 대접을 많이 받게 되는데 호주에서 집회를 하는데 정말 놀랐다. 게 한 마리가 10kg이다. 그것이 킬로당 100불 한 마리에 1000불이다. 제가 1000불짜리 게를 얻어 먹었다. 그런데 한번은 제가 서울 동대문 뒤에 산동네가 있는데 우리교단의 5~600명 되는 교회가 있는데 그곳에 어떤 남자가 제가 집회 끝나고 지나가는데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번에 정말 좋았다고 감사하다고 했다. 고맙다고 하면서 소원이 있다고 한다. 목사님 식사 한끼 대접하기 원한다고 했다. 그 다음날 밥을 먹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가겠다는 사람이 없다. 담임목사 마저도 저와 그 청년 둘만 같이 가라고 한다. 한참 걸어갔다. 가니까 식당 있을만한 곳이 아니다. 어디가느냐고 했더니 순두부백반 전문집에 도착했다. 2천원이다. 가니까 노숙자들 지게꾼들 그런 사람들이 막 먹는 집인데 테이블도 없고 좌판에 끼어 않는 것이다. 그 분 말을 하는데 자기는 아내를 잃었고 비천하게 살면서 소원이 식사 대접하고 축복기도 받는 것이라고 했다. 둘이 이마를 맞대고 기도했다.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 후에 제가 길 가다가 어느 잘생긴 사람을 봤는데 때깔이 정말 고왔다. 그런데 그 지게꾼이다. 너무 반가워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목사님 덕분에 복을 받았다고 했다. 제가 어느 때에 이 분 간증을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간증을 듣고 어떤 엘리트 집안의 신앙 좋은 집사가 물어 물어 이 지게꾼을 찾아와서 결혼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큰 마켓을 한다고 했다. 사람도 이렇게 진실이 통하는 것이다. 참 예배를 드리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란다.
뉴욕성도는 은혜가 있다.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이 있다. 그 진실된 눈물이 응답받기를 바란다. 제가 찬송 이야기했으니 기도 이야기를 하겠다. 목사 안수받기 직전에 40일 금식을 했다. 이것 하다가 죽는 사람, 실명되는 사람, 앉은뱅이 되는 사람이 있다. 제가 40일 금식을 하는데 순수한 맹물을 마셔야 금식이다. 36일 됐는데 나흘밖에 안 남았는데 주일날 설교는 내가 해야겠다고 이태희 전도사 37일 때 설교하면 대단하다 그럴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서 제가 설교를 못했다. 그날 저는 창가 옆에 앉았는데 예배가 간단히 끝났는데 제가 예배 끝나고 돌아가려고 일어서는 순간 핑 돌더라.
그런데 정신이 팍 도는 순간 창문을 본 것은 기억나는데 그 후로는 기억이 없고 사람들이 방에 데려다 놨다. 그런데 그 때 빙글빙글 세상이 도는데 구역질이 나는데 먹은 것이 없어서 피가 넘어왔다. 그 때 머리가 아픈 것이 톱으로 써는 것 같았다. 그것이 금식을 해서 악성 빈혈이 와서 그렇다. 피가 넘어오고 하는데 죽을 것 같아서 두렵기도 했다. 6월26일날이었다. 물을 두 바가지를 먹었는데 차가 비포장도로다. 덜컹하니까 물 두바가지 나왔다. 토하면서 집에 도착했는데 그 날 몹시 추웠다. 아들 전도사 오면 준다고 미음, 동김치 다 토했다. 한 모금 들어가면 두 모금 나왔다. 저는 토하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몰랐다.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못하는 것 같았다. 먹지도 못하고 밤 9시가 됐다.
그날 그냥 37일째만 하고 기도를 끝내고자 하는 마음도 생겼다. 그런데 저는 아주 보수 보수 하는 목사다. 신비주의 아니다. 그런데 우리 집이 별안간에 흔들리면서 제 고막에 하나님의 큰 음성이 들리는데 너 시간채워라 시간채워라 이것이다. 그 음성을 들으니까 천지가 개벽하고 죽은 자가 뛰쳐나올 것 같았다. 그런데 제 옆에 제 어머니와 동생이 곤히 자고 있었다. 어린 사무엘에게만 들린 음성과 같은 것이다. 그 전 까지는 저는 저를 보고 능력 많은 사람이라고 자부했었는데 그 음성을 듣는 순간 제가 저를 보던 눈이 떠져서 저를 보는데 제가 그렇게 이중인격자 더럽고 추한지 몰랐다. 저는 매년 20일에서 40일 금식을 했다. 목사 안수 받을 때나 교회 개척할 때는 40일 금식해서 하나님께 온전한 제물되겠다고 했다. 일점 일획도 속일 수 없는 광명한 빛 앞에 더러운 내가 서있을래야 서있을 수 없어서 걸어가지 않고 싶어도 걸아가게 돼 있더라. 아무튼 그 때 땅에 대고 역시 하나님은 인간의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 기도는 1분도 안되는 짧은 기도였는데 그 기도 하고 눈을 뜨니까 시간이 벌써 12시가 지났다. 햇살이 방에 비치는데 아침9시에 비친 그 태양이 얼마나 밝고 맑고 따뜻한지 제 몸이 언제 그렇게 아팠던지 정말 개운하고 깨끗했다. 그리고 미음을 먹으니 나흘 째 고기도 먹었다. 100일기도 철야기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님께는 제 생명바쳐진 기도라면 응답받게 된다. 중언부언하지 말고 제 생명 바쳐진 진실된 기도를 드리자.
찬송 기도했으니 헌금 이야기를 하겠다. 우리는 헌금 안 해도 괜찮다. 그런데 하려면 거지 동냥하듯이 하지 말아야 한다. 이왕 하는 것 기뻐 감사하며 내는 헌금이 되기 바란다. 제가 상당히 오래 전에 종로에서 택시를 탔는데 우리교회 집사 차였다. 운전대 앞에 성경이 서 있는데 까만통이 앞에 세워져 있었다. 무엇인지 물어봤다. 계속 물어보니까 이야기 하는데 첫 손님의 돈을 까만통에 넣어서 늘 감사의 헌금을 바친다고 했다. 영업용 택시의 첫 손님의 요금으로 하나님께 돌린다는 것 그 중심을 보시고 복주시지 않겠는가. 그 사람이 중학교 밖에 안나왔는데 영업용 택시 사장 됐다. 제가 세계를 100개 나라를 다녔는데 전 세계를 다녀보면 축복받아 잘 되는 사람을 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 갖춰져 있고, 망조가 드는 인간은 저주 받을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복 받을 짓하고 저주 받는 사람이 없다. 복 받을 짓을 하기 바란다.
우리교회 청년들은 첫 직장에서 월급 타면 첫 열매를 바친다. 저는 그 때가 제일 마음이 설렌다. 첫 것을 바치니 마지막까지 책임져 달라고 기도한다. 헌금송 단골인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부르면서 그 때부터 헌금을 찾는데 100불 나오면 깜짝 놀라면서 5불 1불 찾으면서 아낌없이 바치네 그러면서 헌금한다.
여기 제가 존경하는 장로님이 오셨는데 그 분이 매월 십일조를 바치고, 또 일년의 모든 매출을 결산해서 십일조를 또한다. 다들 어렵다 불경기다 하는데 그 분 사업은 1년에 2배씩 뛴다.
전라북도 군산이라고 있다. 부흥회를 다니다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도 있고 잊지 못할 사건도 있다. 후자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군산 대축제가 있던 때였다. 그 때 교회에서 대대적인 부흥회를 했다. 첫째날 감리교의 유명한 김우영 목사님, 둘째날 통합측의 신현균 목사님, 셋째날 조용기 목사님, 마지막날 저였다. 저 빼도 다 유명한 사람이니까 사람들이 좌우간 엄청나게 모였다. 군산에 다시 집회를 나갔는데 문 밖에 어떤 여자분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봉투를 내미는데 1백만원이라고 한다. 이것을 저에게 왜 주느냐고 했더니 중학교때부터 자기가 체험적 신앙이 있었다고 한다. 30살에 중매로 군산으로 시집오니까 시어머니가 얼마나 지독한 우상숭배자인지 환란이 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드러누웠다. 귀신 충만한 집에 성령 충만한 사람이 오면 귀신이 떠나가는데 한번씩 난리를 부리고 나간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모르고 천당만 모른다면 이혼 자살 10번은 했을텐데 이를 악물고 견디고 사는데 이상하게 몸이 바짝바짝 말라가기 시작하더니 초여름부터 하혈을 시작하는데 악취가 난다고 해서 알고 보니 자궁암인데 암이 온 몸에 퍼졌다고 한다. 피골은 상접하고 냄새는 나니까 시어머니 눈초리가 엄청났다. 그래서 뛰쳐나와서 동냥하고 다니는데 지나가다 거울을 보니 그런 거지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성도가 제일 고통스러운 것은 주일날 예배 못 드리는 고통이 컸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포스터를 보고 4명 목사가 부흥회한다고 해서 크게 기도하고 왔다. 야외니까 냄새 걱정없이 내 생애 마지막 설교라고 듣고 참석했다고 한다. 그 때 제가 했던 설교가 힘껏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바치고 기도를 받으라는 것이었다.
그 분이 자기 몸이 다 썩어서 어느날 모퉁이에 가서 죽은 채로 발견될 텐데 자기 친정이나 시어머니에게 죽은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 봉투에다가 이름을 쓰고 내용을 썼다. 이 돈으로 화장을 해달라고 했다. 그런 사람이었다. 그것을 내고 아픈 사람 아픈 부위에 손을 얹으라고 하고 같이 통성기도 한 순간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얼마 지나 눈을 떠보니 그 넓은 공간에 사람들 거의 다 가고 기도하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만 남았는데 얼마나 땅을 파면서 몸부림을 쳤는지 주위가 엉망됐다고 한다. 그런데 올 때 한 발 한 발 옮기는 것이 힘들었는데 그렇게 몸이 가벼울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분이 한 달 하루 만에 만났는데 정말 깨끗하게 나음을 얻었다. 이 분이 갈 때마다 헌금을 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예배하는 자를 지금도 찾고 계신다.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헌금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