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공익과 정치력 향상을 위해 유권자 등록 꼭 해야 합니다"

유권자 등록 후원을 위한 총영사배 골프 토너먼트가 24일 오후 12시에 Westridge Golf Club(1400 S. La Habra Hills Dr., La Habra, CA 90631-6998)에서 개최된다.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 주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주관, LA총영사관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대회장 배무한 LA한인회 회장)는 미국 주류사회에 한인 사회의 위상과 정치적 힘을 높이기 위함과 동시에 유권자 등록을 돕기 위해 열린다.

이와 관련해 5일 오전 LA한인타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가주교협 회장 변영익 목사는 “한인사회는 이민 역사 이래 눈부신 발전을 보였으나, 미국 주류사회를 움직이는 정치적 힘은 아직 미약한 실정”이라며 “3천명 유권자등록 후원을 위한 이번 골프대회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대회에서 약 1만~1만5000불을 모금해 청소년 및 대학생 등의 봉사자들로 하여금 교회와 가정에서 구성원들로부터 유권자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시니어, 비시니어로 구분해 진행되며 그린피, 김밥, 저녁식사 등이 포함된 1인당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부상으로 각종 골프채가 주어진다.

교협 박세헌 총무는 “한 팀이 4명으로 구성되며, 한 교회당 4명 이상을 선별해 참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최 측은 유권자 등록 세미나를 8월 28일 오후 7시에 한국교육원에서 열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 지역교회 담당교역자를 선정해 홍보요원으로 훈련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는 LA한인회, LA상공회의소, 남가주교협, LA의사협회,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등 총 21개 단체가 모여 구성됐다.

문의; (골프대회)213-255-1725, 213-272-7208, 213-675-940, (유권자등록세미나)323-404-3147(박세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