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문제는 이민사회의 경우 독특한 체면문화로 인해 그 치료시기를 놓쳐 더욱 심각한 사례들이 많으며, 이것은 곧 이민교회가 겪는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케어중독치유와예방센터(대표 백남원 목사)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도박과 마약 중독을 퇴치하고 예방하기 위해 중독치유와 예방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오는 8월3일과 4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를 알리기 위해 백남원 목사는 3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교회도 중독문제에서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백남원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북가주농아교회 담임을 맡고 있으며 '케어중독치유와 예방센터' 대표로 미주 지역에서 중독치유 사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백남원 목사는 지역사회의 유익을 위해 중독치유 및 예방 세미나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헌신하고 있다.
중독치유와 예방 세미나는 뉴욕지역은 3일과 4일 이틀간, 뉴저지지역은 4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뉴욕지역 세미나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뉴저지지역은 뉴저지구세군한인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뉴욕지역 한인사회 중독실태와 피해상황'을 주제로 레지나 김, '치유간증' 조요셉, '도박중독 치유와 예방' 토니 리, '중독치유를 위한 교회의 역할' 오관근 사관, '마리화나 중독치유와 예방' 조창현 목사, '케어중독치유와 예방협회소개' 백남원 목사, '치유간증' 이경숙 인도자, '배우자를 위한 도박중독 치유와 예방' 멜로디 리, '약물중독치유와 예방' 조창현 목사가 참여한다.
청소년을 위한 영어강의도 예정돼 있다. '청소년 마리화나와 약물 중독 치유와 예방'을 주제로 존 김 강사가 나선다.
백남원 목사가 중독치유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남다르다. 그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농아인 자매 한 명을 전도하고자 했으나 이 자매의 언니가 주일날 일손이 주는 것을 싫어해 절대적으로 반대했었고,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꾸준히 전도하는 중 이 언니의 동생이 도박중독에 빠져 이것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이 계기가 돼 중독치유 전문가가 됐다.
백남원 목사는 "미주 사회에 만연한 중독의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미주 한인의 중독자 비율은 주류사회와 비교해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독으로 인한 피해, 또한 단순한 경제적 손실만이 아닌 자살, 질병, 가정파탄, 그리고 각종 범죄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미 주류사회의 피해보다 미주 한인사회의 피해는 보다 훨씬 심각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주 한인사회가 중독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가 심각한 이유에 대해 "이민사회가 가져다주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중독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 큰 원인이고, 언어장벽과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치유나 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이나 합법적인 체류신분이 없는 한인들은 비싼 상담료나 의료비용 때문에 제 때 상담이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중독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인사회 특유의 유교적인 수치문화, 체면문화로 인해 중독을 수치고 여기고 감추며 치료 받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한 중독에 빠져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돼서야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실정이라고도 말했다. 다음은 백남원 목사가 전하는 이민교회 내의 중독문제.
중독문제가 미국사회를 사는 교포사회에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마약과 도박은 중독 중에 중독이라고 할 만큼 심각하고 피해가 엄청나다. 뉴저지에 셀폰 장사를 하는 매니저가 돈을 수금하던 사람이었는데 신문에는 자세히 그 내용이 안 나왔다. 내막은 그 사람이 수금을 하러 다니다가 도박장이 중간에 있어서 그 돈을 모두 도박장에서 다 없애는 것이 발단이 됐다. 사장이 불러서 왜 돈이 왜 이렇게 줄어드느냐고 질책을 받다가 그 사장을 살해하고 10만 불을 들고 나가다가 올라오는 장모와 마주치는 그 사장의 가족들을 다 살해하고 LA의 큰 도박장으로 도피했다.
또 한 사례는 아이가 둘 있었는 남편이 가족들을 모두 짚차에 태워서 묶었다. 부인한테 돈을 안 주면 불을 붙이겠다면서 휘발유를 뿌렸다. 그런데 거기서 진짜 불이 붙었다. 자기는 나오고 애들은 죽었다. 여러 가지 각종 중독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 조승희 사건도 캐릭터 중독이다. 우리가 아는 연예인들도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도박으로 망신을 당하고 미주에 도박과 마약은 너무도 심각한데도 쉬쉬하고 말을 안 한다. 말해도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
특히 도박같은 경우 돈을 주류사회에 가져다 주고 커뮤니티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다. 카지노 주인들은 백인인데 돈은 주류사회에 주고 커뮤니티에서는 범죄를 저지른다. 중독의 문제는 우리 커뮤니티가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다뤄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도박을 크게 문제시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도박이라고 하면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미국은 도박은 스포츠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보면 매월 10월 11월이면 월드 포커 챔피언십을 하는데 수백만불의 캐쉬를 쌓아서 하는데 남자가 하는 가장 멋진 사역이라고 광고를 한다. 그리고 카지노 광고에 나오는 장면은 남자가 여자 옆에 폼을 잡고 서 있는 장면이다. 가장 남자로서 폼나는 일이라고 인식 시키는 것이다. 도박을 금기시 하지 않는다.
지금 인디언 카지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라구아디아 공항에도 카지노가 생겼고 미국에서 가장 단일 카지노로 매상을 많이 올리는 도박장이 코네티컷 있다. 이곳에서 플러싱까지 차가 오고 있다. 5분, 10분마다 차가 다닌다. 아틀란틱시티는 말할 것도 없이 동부의 라스베가스 같은 곳이다. 택시를 타고 오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젊은 사람들이 일주일 돈 벌고 나서 도박장에서 다 탕진하고 또 일주일 벌어 도박장에 가고 이런 사람들이 맨하탄 지역에도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꼭 필요한 세미나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인디언 카지노는 법적으로 세금을 안내도 된다. 미국의 법의 통치를 받는 곳이 아닌 자치구다. 대신 자기들이 자진해서 도네이션을 하는 것이다. 그곳 커뮤니티의 공공서비스를 늘리겠다는 것인데 경찰수를 늘리고, 소방관을 늘리겠다. 교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도박장 돈을 거둬서 경찰, 소방관, 교사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박장 신설 광고할 때나 주민발의안할 때 경찰, 소방관, 교사들이 광고에 나온다.
도박장이 실체를 알기 위해 LA검찰국에서 UCLA에 용역을 주고 조사를 했는데 1달러를 벌 때 커뮤니티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봤더니 1달러가 들어오면 3달러가 나간다고 한다. 즉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것은 없고 오히려 극심한 손해라는 것이다. 그리고 도박장 주위는 범죄률이 증가한다. 도박 중독도 마약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대부분 암으로 죽게 된다. 제대로 사는 사람이 없다. 가정이 깨지고 자살하고 자녀들도 문제없는 자녀들이 없다. 이것이 다 정부의 의료보험에서 돈이 나간다. 그리고 세금의 손해가 오고 범죄에 이용되면 거기에 많은 수사력이 동원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박장이 자꾸 우후죽순 생기는 것은 로비를 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우리 커뮤니티가 알고 커뮤니티의 예방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듣기만 해주셔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왜 이 세미나를 하는가인데 3가지다. 미국사람과 한국사람을 볼 때 100만 명 기준으로 잡아서 자기가 도박중독에 있는데 그것을 치유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3프로 밖에 안 된다. 영어로 도움을 주는 기관을 꽤 많다. 그런데 그 도박 중독자들 중에서도 3%만이 도움을 요청한다. LA의 200만 명의 문제 도박자들 중에 1천700명만 핫라인을 이용해서 상담을 받았다. 그 중 또 한인들은 주류사회보다 수치가 2배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박을 할 수 있는 연령의 사람들 중에서 도박중독자를 미국 주류사회에서 0.8프로 비율로 보는데 한인사회는 더욱 많을 것이다. 2%로 본다. 이런 사람들이 도움 받을 곳이 없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두 번째로 어려운 분들이 중독에 더 많이 걸린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잘 살아야 하는데 어려운 사람들이 절망적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에 잘 빠져들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체면문화 이것이 문제가 많다. 체면문화 때문에 어디 가서도 이야기를 안 한다. 교회를 가서도 절대 자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실 교회에서 이것을 드러내고 격려를 받고 치유를 받아야 하는데 그것을 안 한다. 그래서 이 분들이 갈 곳이 없다. 사지로 내 몰리는 것이다.
이 마약은 너무 심각하다. 도박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마약은 지금은 너무 신종 마약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큰 걱정이다. 마약은 도박과 또 다른 측면의 피해가 있는데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직접적으로 주기 때문에 회복을 해도 제대로 사는 사람들이 잘 없다. 그렇기에 초기에 치유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대부분 이 마약중독이 굉장히 심해졌을 때 손을 쓰고자 하는데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은 경우들이 많다. 예방이 중요한데 특별히 세미나에서 청소년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케어중독치유와예방센터(대표 백남원 목사)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도박과 마약 중독을 퇴치하고 예방하기 위해 중독치유와 예방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오는 8월3일과 4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를 알리기 위해 백남원 목사는 3일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교회도 중독문제에서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백남원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북가주농아교회 담임을 맡고 있으며 '케어중독치유와 예방센터' 대표로 미주 지역에서 중독치유 사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백남원 목사는 지역사회의 유익을 위해 중독치유 및 예방 세미나의 비용을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헌신하고 있다.
중독치유와 예방 세미나는 뉴욕지역은 3일과 4일 이틀간, 뉴저지지역은 4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뉴욕지역 세미나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뉴저지지역은 뉴저지구세군한인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뉴욕지역 한인사회 중독실태와 피해상황'을 주제로 레지나 김, '치유간증' 조요셉, '도박중독 치유와 예방' 토니 리, '중독치유를 위한 교회의 역할' 오관근 사관, '마리화나 중독치유와 예방' 조창현 목사, '케어중독치유와 예방협회소개' 백남원 목사, '치유간증' 이경숙 인도자, '배우자를 위한 도박중독 치유와 예방' 멜로디 리, '약물중독치유와 예방' 조창현 목사가 참여한다.
청소년을 위한 영어강의도 예정돼 있다. '청소년 마리화나와 약물 중독 치유와 예방'을 주제로 존 김 강사가 나선다.
백남원 목사가 중독치유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남다르다. 그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농아인 자매 한 명을 전도하고자 했으나 이 자매의 언니가 주일날 일손이 주는 것을 싫어해 절대적으로 반대했었고,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꾸준히 전도하는 중 이 언니의 동생이 도박중독에 빠져 이것을 해결해달라는 요청이 계기가 돼 중독치유 전문가가 됐다.
백남원 목사는 "미주 사회에 만연한 중독의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미주 한인의 중독자 비율은 주류사회와 비교해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독으로 인한 피해, 또한 단순한 경제적 손실만이 아닌 자살, 질병, 가정파탄, 그리고 각종 범죄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미 주류사회의 피해보다 미주 한인사회의 피해는 보다 훨씬 심각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주 한인사회가 중독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가 심각한 이유에 대해 "이민사회가 가져다주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중독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 큰 원인이고, 언어장벽과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치유나 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이나 합법적인 체류신분이 없는 한인들은 비싼 상담료나 의료비용 때문에 제 때 상담이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중독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인사회 특유의 유교적인 수치문화, 체면문화로 인해 중독을 수치고 여기고 감추며 치료 받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한 중독에 빠져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돼서야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실정이라고도 말했다. 다음은 백남원 목사가 전하는 이민교회 내의 중독문제.
중독문제가 미국사회를 사는 교포사회에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마약과 도박은 중독 중에 중독이라고 할 만큼 심각하고 피해가 엄청나다. 뉴저지에 셀폰 장사를 하는 매니저가 돈을 수금하던 사람이었는데 신문에는 자세히 그 내용이 안 나왔다. 내막은 그 사람이 수금을 하러 다니다가 도박장이 중간에 있어서 그 돈을 모두 도박장에서 다 없애는 것이 발단이 됐다. 사장이 불러서 왜 돈이 왜 이렇게 줄어드느냐고 질책을 받다가 그 사장을 살해하고 10만 불을 들고 나가다가 올라오는 장모와 마주치는 그 사장의 가족들을 다 살해하고 LA의 큰 도박장으로 도피했다.
또 한 사례는 아이가 둘 있었는 남편이 가족들을 모두 짚차에 태워서 묶었다. 부인한테 돈을 안 주면 불을 붙이겠다면서 휘발유를 뿌렸다. 그런데 거기서 진짜 불이 붙었다. 자기는 나오고 애들은 죽었다. 여러 가지 각종 중독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 조승희 사건도 캐릭터 중독이다. 우리가 아는 연예인들도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도박으로 망신을 당하고 미주에 도박과 마약은 너무도 심각한데도 쉬쉬하고 말을 안 한다. 말해도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
특히 도박같은 경우 돈을 주류사회에 가져다 주고 커뮤니티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다. 카지노 주인들은 백인인데 돈은 주류사회에 주고 커뮤니티에서는 범죄를 저지른다. 중독의 문제는 우리 커뮤니티가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다뤄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도박을 크게 문제시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도박이라고 하면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미국은 도박은 스포츠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보면 매월 10월 11월이면 월드 포커 챔피언십을 하는데 수백만불의 캐쉬를 쌓아서 하는데 남자가 하는 가장 멋진 사역이라고 광고를 한다. 그리고 카지노 광고에 나오는 장면은 남자가 여자 옆에 폼을 잡고 서 있는 장면이다. 가장 남자로서 폼나는 일이라고 인식 시키는 것이다. 도박을 금기시 하지 않는다.
지금 인디언 카지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라구아디아 공항에도 카지노가 생겼고 미국에서 가장 단일 카지노로 매상을 많이 올리는 도박장이 코네티컷 있다. 이곳에서 플러싱까지 차가 오고 있다. 5분, 10분마다 차가 다닌다. 아틀란틱시티는 말할 것도 없이 동부의 라스베가스 같은 곳이다. 택시를 타고 오면서 들었던 이야기가 젊은 사람들이 일주일 돈 벌고 나서 도박장에서 다 탕진하고 또 일주일 벌어 도박장에 가고 이런 사람들이 맨하탄 지역에도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꼭 필요한 세미나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인디언 카지노는 법적으로 세금을 안내도 된다. 미국의 법의 통치를 받는 곳이 아닌 자치구다. 대신 자기들이 자진해서 도네이션을 하는 것이다. 그곳 커뮤니티의 공공서비스를 늘리겠다는 것인데 경찰수를 늘리고, 소방관을 늘리겠다. 교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도박장 돈을 거둬서 경찰, 소방관, 교사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박장 신설 광고할 때나 주민발의안할 때 경찰, 소방관, 교사들이 광고에 나온다.
도박장이 실체를 알기 위해 LA검찰국에서 UCLA에 용역을 주고 조사를 했는데 1달러를 벌 때 커뮤니티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봤더니 1달러가 들어오면 3달러가 나간다고 한다. 즉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것은 없고 오히려 극심한 손해라는 것이다. 그리고 도박장 주위는 범죄률이 증가한다. 도박 중독도 마약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대부분 암으로 죽게 된다. 제대로 사는 사람이 없다. 가정이 깨지고 자살하고 자녀들도 문제없는 자녀들이 없다. 이것이 다 정부의 의료보험에서 돈이 나간다. 그리고 세금의 손해가 오고 범죄에 이용되면 거기에 많은 수사력이 동원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박장이 자꾸 우후죽순 생기는 것은 로비를 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우리 커뮤니티가 알고 커뮤니티의 예방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듣기만 해주셔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왜 이 세미나를 하는가인데 3가지다. 미국사람과 한국사람을 볼 때 100만 명 기준으로 잡아서 자기가 도박중독에 있는데 그것을 치유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3프로 밖에 안 된다. 영어로 도움을 주는 기관을 꽤 많다. 그런데 그 도박 중독자들 중에서도 3%만이 도움을 요청한다. LA의 200만 명의 문제 도박자들 중에 1천700명만 핫라인을 이용해서 상담을 받았다. 그 중 또 한인들은 주류사회보다 수치가 2배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박을 할 수 있는 연령의 사람들 중에서 도박중독자를 미국 주류사회에서 0.8프로 비율로 보는데 한인사회는 더욱 많을 것이다. 2%로 본다. 이런 사람들이 도움 받을 곳이 없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두 번째로 어려운 분들이 중독에 더 많이 걸린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잘 살아야 하는데 어려운 사람들이 절망적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거기에 잘 빠져들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체면문화 이것이 문제가 많다. 체면문화 때문에 어디 가서도 이야기를 안 한다. 교회를 가서도 절대 자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실 교회에서 이것을 드러내고 격려를 받고 치유를 받아야 하는데 그것을 안 한다. 그래서 이 분들이 갈 곳이 없다. 사지로 내 몰리는 것이다.
이 마약은 너무 심각하다. 도박에 대해서 말씀드렸지만 마약은 지금은 너무 신종 마약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큰 걱정이다. 마약은 도박과 또 다른 측면의 피해가 있는데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직접적으로 주기 때문에 회복을 해도 제대로 사는 사람들이 잘 없다. 그렇기에 초기에 치유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대부분 이 마약중독이 굉장히 심해졌을 때 손을 쓰고자 하는데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은 경우들이 많다. 예방이 중요한데 특별히 세미나에서 청소년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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