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정인수 목사, 민종기목사, 진유철목사, 박세헌 목사
I. 서론.
우리의 목회를 스스로 평가하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것도 좋은 통계자료를 가지고 우리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은 이민교회사적으로 보아 상당히 중요한 일을 하였다고 본다. 4,109명의 응답자 중에서 북미주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1세 목회자 864명은 54개의 문항에 대하여 답변하였다. 이러한 자료에 대한 SPSS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으로 1세 목회자의 자기 정체성, 현실인식과 사역에 대한 생각들을 평가하면서 1세 목회자를 위한 다음의 제언을 마련하여 보았다. 다만 응답한 모집단이 비교적 대규모 교회에 해당된다는 것이 통계처리에서 자료에 대한 재처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II. 목회에 적용 가능한 제안.
1. 민족적 정체성: 1세 목회자들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57.3%). 그러나 이제 미국에서의 목회의 이민햇수가 깊어지면서 Korean-American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32.6%). 이는 1세 목회자들이 선임자(old-timer)가 되면서, 확실한 민족적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목회에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세의 경우도 75.6%가 Korean-American으로 자기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 모국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는 목회가 보편화될 수 있다는 예상을 하게 된다. 이는 가정에서 부모의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받은 영향,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한류의 긍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2. 한국적 문화: 1세 목회자의 문화 또한 한국적이다. 1세 목회자는 거의 다 한국어를 사용하며, 한국 방송을 듣고, 한국 신문을 읽는다. 가정에서도 영어가 가능하면서도 한국어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세의 목회는 종종 문화적인 고립을 면치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은 목회자의 권위주의나 비전의 결여라는 단점과 만날 때, 오히려 교회발전의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
1세 교회는 10년 이상 된 교회가 54%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이는 서서히 안정 상태를 향하여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44%의 교회가 9년 이하의 개척교회이다. 이는 이민 교회가 교회개척에 있어서 아직도 높은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제시하는 자료이다. 개척하는 교회가 강력한 교회의 지원을 얻어서 개척할 수 있다면, 개척의 성공률을 높이고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3. 1세 목회자의 고학력과 자질부족: 한국교회의 목회자는 지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는 특성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1세 목회자들이 미국에 와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은 80퍼센트에 육박한다. 지적으로 상당한 성취를 갖춘 목회자들이 미국의 각 곳에서 목회를 한다는 것은 이민 교회의 큰 자산이고 이는 고학력사회를 염두에 둘 때 매우 좋은 선행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목회자의 자질 부족이 또 다른 심각한 문제이다. 목회자의 영성이 부족하고, 인격적인 미숙함, 리더쉽의 부족과 목회적 훈련의 취약성 때문에 좋은 경력과 학위를 가지고도 효과적인 사역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다. 교회 갈등의 원인이 재정사용의 불투명, 목사와 장로의 갈등 및 평신도 사이의 불화 등을 들게 되는데, 이는 어느 정도 목회자의 지도력 및 자질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목회자가 목회의 현장에서 고립되지 않고 멘토링을 통한 문제해결, 재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목회자의 심리적 치유 등이 필요하다. 많은 1세 목회자가 2-3명의 멘토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4. 보수적인 신학적 경향: 1세 목회자의 신학적 경향은 보수적이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교회의 내적인 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보수적인 경향은 사회적인 관심이 결여와 다민족 사역에 대한 한계성을 보여준다. 보수적인 목회자가 가진 개인구령 문제와 함께 복음의 문화-역사적 심화를 위하여 많은 투자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는 이유도 말씀을 듣는 일 이외에 교제와 나눔을 위한 목적이 큰 데, 이는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의 경우도 보수성이 강한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보수적인 성향은 이민 교회의 문화적 폐쇄성으로 귀결될 수 있다. 선교하는 교회 조차도 먼 곳에 구령사업을 위하여 선교하면서 외국에서의 전도를 선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평신도의 삶과 사역이 직장과 가정과 교회 속에서 선교적인 책임을 감당하여야 함을 소홀히 여길 수 있다.
5. 이민교회의 선교적 책임: 이민 교회는 선교적인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경우, 선교적 실천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 독자적인 선교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협력 선교사를 파송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남미 선교에 대한 전략적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약 74퍼센트의 교회가 예산의 5%이상을 선교에 투입하고 있다. 52퍼센트의 교회가 재정의 10%이상을 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다만 선교적 책임을 해외선교에만 집중하는 인식 상의 한계가 있다. 이에 전방위 선교의 패러다임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결국 복음전파와 문화변혁의 이원론을 피하고, 해외선교와 국내전도의 이분법을 극복하고, 목회와 선교의 분리를 지향하여 선교적인 교회로서의 전방위적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6. 윤리적 사안에 대한 영향력: 기독교 윤리에 관한 1세 목회자의 인식은 매우 보수적이었다. 특히 동성애자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허락하지만, 그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나 직분수여는 90퍼센트에 가까운 반대를 보였다. 이는 동성애적 경향이 교회의 지도자로서는 부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한국 교회는 낙태, 이혼 문제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경향을 많이 보였다. 그러나 기독교 개인윤리 면에서의 강력한 보수성은 교회의 사회참여나 시민운동에 있어서도 동일한 보수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이민교회는 공공신학(public theology)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기독교 사회윤리에 대한 시각의 수립이 필요함을 확인하게 되었다. 더욱이 제자도의 이슈에 있어서도 교회내적인 제1차적인 제자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직장 속에서의 제 2차적 제자도가 필요함을 확인하게 된다.
7. 정치참여에 대한 필요성: 이민교회가 일반적인 공익성 켐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대체로 지지하고 있으나, 특정정당이나 인물에 대한 지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았다. 더구나 주민발의안과 같은 특정 이슈에 대한 교회의 입장 표명에 있어서도 1세 목회자들은 일관된 중립성의 견지를 선호하였다. 이는 정치적인 차원에서도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였다. 앞으로 도덕적인 사안이나 유권자 등록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는 교회가 앞장 설 수 있지만, 구체적인 정당에 대한 지지나 특정 사안에 대한 찬반의 표명도 엄정 중립을 지키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보수성에 대하여는 사회참여에 대한 교육과 인식의 전환을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여 나갈 수 있다.
III. 결론
이민교회의 제 1세 목회자는 요컨대 보수적이다. 신학적인 차원에서의 보수성, 교회의 역할에 대한 보수성, 기독교윤리적 사안에 대한 보수성, 그리고 선교와 정치에 대한 중립적, 보수적 입장이 일관된 태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현실 인식에 대하여 복음의 확대 및 교회의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영향력의 증대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 대안이 필요하다.
첫째, 교회 중심의 신학에서 직장과 가정을 포함한 하나님 나라 중심의 신학으로의 발전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이원론의 척결이 필요하다. 개인윤리-사회윤리의 이원론을 척결하고, 커뮤니티 센터로서 역할을 하여야 하는 이민 교회가 사역의 외연을 한국학교, 커뮤니티봉사, 전방위선교, 노인학교 등으로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1세 사역자 가운데 30퍼센트가 넘게 멘토를 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목회에서 고립되어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력자가 가까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하여 신학교와 교회, 교회와 교회의 유기적 공동체성과 그에 따르는 네트워킹이 요청되고 있다.
I. 서론.
우리의 목회를 스스로 평가하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것도 좋은 통계자료를 가지고 우리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은 이민교회사적으로 보아 상당히 중요한 일을 하였다고 본다. 4,109명의 응답자 중에서 북미주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1세 목회자 864명은 54개의 문항에 대하여 답변하였다. 이러한 자료에 대한 SPSS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으로 1세 목회자의 자기 정체성, 현실인식과 사역에 대한 생각들을 평가하면서 1세 목회자를 위한 다음의 제언을 마련하여 보았다. 다만 응답한 모집단이 비교적 대규모 교회에 해당된다는 것이 통계처리에서 자료에 대한 재처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II. 목회에 적용 가능한 제안.
1. 민족적 정체성: 1세 목회자들은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57.3%). 그러나 이제 미국에서의 목회의 이민햇수가 깊어지면서 Korean-American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32.6%). 이는 1세 목회자들이 선임자(old-timer)가 되면서, 확실한 민족적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목회에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세의 경우도 75.6%가 Korean-American으로 자기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 모국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민족적 정체성을 잃지 않는 목회가 보편화될 수 있다는 예상을 하게 된다. 이는 가정에서 부모의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받은 영향,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한류의 긍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2. 한국적 문화: 1세 목회자의 문화 또한 한국적이다. 1세 목회자는 거의 다 한국어를 사용하며, 한국 방송을 듣고, 한국 신문을 읽는다. 가정에서도 영어가 가능하면서도 한국어 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세의 목회는 종종 문화적인 고립을 면치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은 목회자의 권위주의나 비전의 결여라는 단점과 만날 때, 오히려 교회발전의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
1세 교회는 10년 이상 된 교회가 54%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이는 서서히 안정 상태를 향하여 진일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44%의 교회가 9년 이하의 개척교회이다. 이는 이민 교회가 교회개척에 있어서 아직도 높은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제시하는 자료이다. 개척하는 교회가 강력한 교회의 지원을 얻어서 개척할 수 있다면, 개척의 성공률을 높이고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3. 1세 목회자의 고학력과 자질부족: 한국교회의 목회자는 지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는 특성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1세 목회자들이 미국에 와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받은 사람은 80퍼센트에 육박한다. 지적으로 상당한 성취를 갖춘 목회자들이 미국의 각 곳에서 목회를 한다는 것은 이민 교회의 큰 자산이고 이는 고학력사회를 염두에 둘 때 매우 좋은 선행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목회자의 자질 부족이 또 다른 심각한 문제이다. 목회자의 영성이 부족하고, 인격적인 미숙함, 리더쉽의 부족과 목회적 훈련의 취약성 때문에 좋은 경력과 학위를 가지고도 효과적인 사역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다. 교회 갈등의 원인이 재정사용의 불투명, 목사와 장로의 갈등 및 평신도 사이의 불화 등을 들게 되는데, 이는 어느 정도 목회자의 지도력 및 자질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목회자가 목회의 현장에서 고립되지 않고 멘토링을 통한 문제해결, 재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목회자의 심리적 치유 등이 필요하다. 많은 1세 목회자가 2-3명의 멘토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4. 보수적인 신학적 경향: 1세 목회자의 신학적 경향은 보수적이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교회의 내적인 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보수적인 경향은 사회적인 관심이 결여와 다민족 사역에 대한 한계성을 보여준다. 보수적인 목회자가 가진 개인구령 문제와 함께 복음의 문화-역사적 심화를 위하여 많은 투자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는 이유도 말씀을 듣는 일 이외에 교제와 나눔을 위한 목적이 큰 데, 이는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의 경우도 보수성이 강한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보수적인 성향은 이민 교회의 문화적 폐쇄성으로 귀결될 수 있다. 선교하는 교회 조차도 먼 곳에 구령사업을 위하여 선교하면서 외국에서의 전도를 선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평신도의 삶과 사역이 직장과 가정과 교회 속에서 선교적인 책임을 감당하여야 함을 소홀히 여길 수 있다.
5. 이민교회의 선교적 책임: 이민 교회는 선교적인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경우, 선교적 실천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다. 독자적인 선교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협력 선교사를 파송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남미 선교에 대한 전략적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약 74퍼센트의 교회가 예산의 5%이상을 선교에 투입하고 있다. 52퍼센트의 교회가 재정의 10%이상을 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다만 선교적 책임을 해외선교에만 집중하는 인식 상의 한계가 있다. 이에 전방위 선교의 패러다임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결국 복음전파와 문화변혁의 이원론을 피하고, 해외선교와 국내전도의 이분법을 극복하고, 목회와 선교의 분리를 지향하여 선교적인 교회로서의 전방위적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6. 윤리적 사안에 대한 영향력: 기독교 윤리에 관한 1세 목회자의 인식은 매우 보수적이었다. 특히 동성애자가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허락하지만, 그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나 직분수여는 90퍼센트에 가까운 반대를 보였다. 이는 동성애적 경향이 교회의 지도자로서는 부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한국 교회는 낙태, 이혼 문제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경향을 많이 보였다. 그러나 기독교 개인윤리 면에서의 강력한 보수성은 교회의 사회참여나 시민운동에 있어서도 동일한 보수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이민교회는 공공신학(public theology)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기독교 사회윤리에 대한 시각의 수립이 필요함을 확인하게 되었다. 더욱이 제자도의 이슈에 있어서도 교회내적인 제1차적인 제자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직장 속에서의 제 2차적 제자도가 필요함을 확인하게 된다.
7. 정치참여에 대한 필요성: 이민교회가 일반적인 공익성 켐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대체로 지지하고 있으나, 특정정당이나 인물에 대한 지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았다. 더구나 주민발의안과 같은 특정 이슈에 대한 교회의 입장 표명에 있어서도 1세 목회자들은 일관된 중립성의 견지를 선호하였다. 이는 정치적인 차원에서도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였다. 앞으로 도덕적인 사안이나 유권자 등록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는 교회가 앞장 설 수 있지만, 구체적인 정당에 대한 지지나 특정 사안에 대한 찬반의 표명도 엄정 중립을 지키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보수성에 대하여는 사회참여에 대한 교육과 인식의 전환을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여 나갈 수 있다.
III. 결론
이민교회의 제 1세 목회자는 요컨대 보수적이다. 신학적인 차원에서의 보수성, 교회의 역할에 대한 보수성, 기독교윤리적 사안에 대한 보수성, 그리고 선교와 정치에 대한 중립적, 보수적 입장이 일관된 태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현실 인식에 대하여 복음의 확대 및 교회의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영향력의 증대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 대안이 필요하다.
첫째, 교회 중심의 신학에서 직장과 가정을 포함한 하나님 나라 중심의 신학으로의 발전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이원론의 척결이 필요하다. 개인윤리-사회윤리의 이원론을 척결하고, 커뮤니티 센터로서 역할을 하여야 하는 이민 교회가 사역의 외연을 한국학교, 커뮤니티봉사, 전방위선교, 노인학교 등으로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1세 사역자 가운데 30퍼센트가 넘게 멘토를 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목회에서 고립되어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력자가 가까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하여 신학교와 교회, 교회와 교회의 유기적 공동체성과 그에 따르는 네트워킹이 요청되고 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