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유스 33명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미조리 조플린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드 체인저스’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SBC 국내선교부(North America Mission Board)에서 실시하는 20년 역사의 ‘World Changers’ 프로그램은 청소년부터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저소득층 거주지역에서 지붕을 고쳐주거나 페인트를 칠해주고, 블록파티를 열거나 지역교회 여름성경학교 보조교사로 봉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경부터 오후 4시까지 그룹별로 나눠져 주어진 일을 감당하고 오후에는 예배와 헌신,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풍족한 환경 가운데 어려움 없이 성장한 학생들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한 여름에 그야말로 ‘생고생’을 자처하는 이유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동시에 육체노동을 통해 주어진 환경에 대한 감사를 깨닫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프로젝트의 이름 그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들’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씨앗’을 가슴에 심고 돌아오게 된다.

이에 대해 유영익 목사는 “미국의 저명한 교육학자 에드가 대일은 ‘우리가 읽은 것은 10%만 기억한다. 들은 것은 20%를 기억한다. 본 것은 30%를 기억한다. 보고 들은 것은 50%를 기억한다. 남들과 나눈 것은 70%를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체험한 것은 80%를 기억한다’고 가르쳤다. 지금까지 귀로 들어온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신앙인이 되자는 취지아래 시작된 사역이 월드 체인저스이다. 자신의 변화와 세상의 변화라는 두 가지 축복의 간증을 듬뿍 담아올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산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자”고 칼럼을 통해 당부했다.